• 최종편집 2024-04-26(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청중과의 만남 활발하게 이어가겠다”

 

김신형 독주회.jpg

▲ 귀국 피아노 독주회에서 열연하고 있는 김신형 피아니스트

 

지난 4일(화) 평택의 딸 김신형 피아니스트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피아니스트 김신형은 1988년 평택에서 태어나 송신초등학교, 은혜중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Graduate Scholarship을 받으며 GPA 4.0 만점으로 피아노 연주 석사학위(Master of Music)를,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 및 Teaching Assistantship을 수혜하며 피아노 연주 및 교수법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하였다.


특히 미국 유학 시절 American Protege International Piano and String Competition 1위, Salzburg Grand Prize Virtuoso Competition 1위, Golden Classical Music Award International Competition 1위, IMKA Music Competition 2위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도 입상하면서 솔리스트로서의 음악적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날 독주회의 첫곡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건반악기 작곡가 도메니코 스카를라티(D. Scarlatti, 1685-1757)의 Sonata in D minor, K. 9 (L. 413)과 Sonata in D major, K. 119 (L. 415)로 시작하였다. 


이어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그리고 교향곡의 선구자 베토벤 L. v. Beethoven (1770-1827)의 ▶ Piano Sonata No. 26 in E-flat major, Op. 81a “Das Lebewohl” ▶Das Lebewohl (고별): Adagio - Allegro ▶Abwesenheit (부제): Andante espressivo ▶Das Wiedersehen (재회): Vivacissimamente - Poco Andante - Tempo I을 연주하였다. 


이외에도 인상파 음악을 창시한 드뷔시(C. Debussy, 1862-1918)의 ▶Images Premiere Serie, L. 110 ▶Reflects dans l'eau (물 위에 비친 그림자) ▶Hommage a Rameau (라모를 찬양하며) ▶Mouvement (움직임) 끝나고 휴식 시간을 보내고 브람스(J. Brahms, 1833-1897)의 ▶Sechs Klavierstucke, Op. 118 등을 선사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아니스트 김신형은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청중과의 만남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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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출신 피아니스트 김신형 ‘귀국 피아노 독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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