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축사 이은우 이사장.JPG

이은우 사단법인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코로나19로 서로가 힘들었던 2021년이 벌써 끝나 가고 있는 시점에 평택자치신문 창간 17주년 소식을 접하니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지금도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이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용의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는 말처럼 평택자치신문은 정성을 다해 시민의 알 권리, 사람간의 관계, 지역,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 정성으로 평택자치신문은 17주년을 쉼 없이 달려왔기에 매우 소중합니다.  


 평택자치신문 17년 발걸음은 시민들과 함께 공동체의 변화와 사회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면서 생활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정성을 다한 시간입니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는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평택에서 지역신문을 한다는 것은 상처도 있고, 그래서 더욱 향기가 짙기도 합니다. 평택자치신문은 무엇이 향기를 넘치게 하는지 잘 아는 신문입니다. 그래서 희망이 있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창간 17주년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평택자치신문의 내일은 몸과 마음이 더욱 아래로 향해서 신문사의 실존에 안주하지 말고 가난한 자, 고통 받는 자의 실존에 더욱 관심 갖는 언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방행정이 각종 이권과 시민무시, 연고주의로 얼룩지지 않도록 파수꾼이 되면 좋겠습니다. 평택자치신문의 미래가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것이어서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는 시간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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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자치신문 창간 17주년 축사] 정성을 다해 온 평택자치신문의 17년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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