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이상 업소 당 4개 지원... 오는 4월 2일까지 신청해야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들을 대상으로 비말차단 테이블 칸막이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내에서 음식 섭취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렵기 때문에 50㎡(약 15평) 이상 업소는 간격 유지를 위해 비말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토록 되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설치하지 못하는 업소에 대해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시청 식품정책과에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업소 당 차단 칸막이 4개(카운터용 1개, 테이블용 3개 또는 테이블용 4개 중 선택)를 선착순으로 100개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좌식테이블 교체사업비 5천만 원과 숙박업소 및 이용업소 시설개선비로 4천만 원을 확보해 비용의 80%를 지원(최대 2백만 원, 자부담 20%)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게음식점과 일반음식점을 찾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쾌적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