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평택시 21,658명...지난해보다 2,626명(13.8%) 증가 
 
 경기도내 외국인주민이 49만 명을 넘어서 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지난해보다 13.8% 증가한 21,658명으로 나타났다.

 3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14.1.1기준)’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내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귀화자·외국인주민 자녀(이하 ‘외국인주민’)는 모두 49만 2,790명으로, 도내 주민등록인구(1,223만명) 대비 4.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1.8% 증가한 수치며 도민 100명당 4명이 외국인주민인 셈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모두 156만 9,470명이며 경기도는 이중 31.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시·군은 7만 5,137명이 거주하는 안산시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도 1위를 기록했다. 도내에서는 안산시 다음으로 수원 4만7,237명, 시흥 3만8,921명 순으로 많았으며, 평택시는 21,658명으로 도내 8위를 기록했다.

 거주 유형별로는 ▶외국인근로자 20만 1,691명(40.9%) ▶외국국적동포 8만 1,071명(16.5%) ▶국제결혼이주자(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 6만 7,247명(13.7%) ▶외국인주민자녀 5만 1,960명(10.5%)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 26만 5,208명(53.8%), 여성 22만 7,582명(46.2%)이며, 외국인근로자는 남성이 71.4%, 국제결혼이주자의 경우 여성이 8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한국계중국 포함)이 29만 3,386명(59.5%)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4만 816명(13%), 필리핀 1만 8,608명(3.8%), 미국 1만 7,444명(3.5%) 순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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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주민 50만 명 고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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