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버스, 전철, 고속도로 이용...철도 승차권 발매도 가능 
 
 전국의 모든 버스와 전철, 고속도로 이용은 물론 철도 승차권 발매까지 할 수 있는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21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출시됐다. 기존에는 지자체별로 교통카드 시스템이 달라 지역별로 별도 교통카드를 구매해야 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자체, 운송기관과 함께 추진해 온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스템 구축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먼저 21일에는 수도권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비카드사(캐시비 카드), 한국스마트카드사(T머니 카드)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발급되며, 9월에는 코레일 전국호환 교통카드(레일플러스카드)가 발행 될 예정이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기존 캐시비, T머니 교통카드 판매처인 편의점과 가판점에서 판매와 충전이 가능하며, 호환 시스템 준비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일부 지방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의 버스, 전철 및 철도,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미개통 지역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호환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호환 카드 서비스 이후에도 기존 캐시비, T머니(표준형) 교통카드 사용자는 기존 사용처에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3년간(’14년말~’17년말) 한시적으로 철도와 고속도로에서도 추가로 사용이 가능하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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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통하는 교통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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