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더운 여름철에는 수족구병((手足口病,  Hand, Foot and Mouth Disease, HFMD)이 유행이라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수족구병은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 이하의 어린 아동이나 유아들이 흔히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보통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되며, 침이나 타액, 진액 또는 감염자의 배설물에 의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된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유행하며 일반적인 잠복기는 3~7일이다.

▶ 어떻게 감염되는가?

 수족구는 중등도의 감염을 가지며,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접촉을 통해 사람 간에 전파가 가능하며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 언제 어디서 발생되는가?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에서 여름과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동일시기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한다.

▶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수족구병은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한 질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 내 물집 등을 동반하며 열이 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 내 통증성 물집이 발생하는 데, 이들은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에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수족구병은 중증도가 낮으며, 콕사키 A16 감염에 의한 수족구병은 증상이 경미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의학적 치료 없이도 7~10일에 회복된다. 합병증은 흔치 않지만 콕사키 A16 감염의 경우 드물게 발열, 두통, 경추 경직, 요통과 함께 수일간의 입원을 요하는 무균성(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수족구병의 또 다른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서도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며 이 경우 뇌염,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 등의 보다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1. 손에 비누와 물을 묻힌다. 2. 거품을 많이 내어 손바닥을 서로 잘 비빈다. 3. 양손을 번갈아 가며 손등을 비빈다. 4. 손바닥을 비빈 후 깍지 끼고 비빈다. 5. 양손을 번갈아 가며 손가락 끝을 손바닥에 비빈다. 6. 양손을 번갈아 가며 엄지를 잡고 돌려준다. 7. 양손을 번갈아 가며 손목을 잡고 비빈다. 8. 흐르는 물에서 손을 헹군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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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이 강한 수족구병 예방과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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