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평택시-미2사단, 돈독한 우호관계 및 협력파트너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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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수를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미2사단 맥킨 사단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7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맥킨 사단장과 한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청 방문을 환영하며, 맥킨 사단장님의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평택시와 미2사단과의 돈독한 우호관계와 협력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맥킨 사단장은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드리며 시장님의 당선은 평택시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평택시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길 바라고, 미2사단 장병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미군 장병들이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며 한국인들과 잘 지낼 것이라 믿는다”면서 “평택이라는 낯선 곳에서 한국의 안보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미군장병과 가족들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평택시는 역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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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정장선 시장은 “미2사단 본부를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맥킨 사단장은 “시장님 방문을 언제든 환영한다. 다음 달에 있을 미2사단 101주년 행사에 꼭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초청의사를 밝혔다.
 
 이날 함께 자리한 맥커리 행정 부사단장은 “자녀들이 평택 국제교류재단에서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 등 평택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평택에서 추진 중인 주한미군을 위한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측 행정 부사단장인 김용철 준장은 “평택기지 이전사업 시작 초기에 국회의원으로서 사업 기반을 닦아놓으셨는데, 이렇게 시장님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국회의원으로서 평택기지 이전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면, 지금은 시장으로서 미군 장병 및 가족들과 평택시민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관계를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념품 전달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차를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며 다기세트를 선물했고, 맥킨 사단장은 답례로 “한국전에 참전한 삼촌의 부대 상징이 토마호크 도끼였다”면서, 의미가 담긴 토마호크 도끼를 선물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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