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평택 부동산 침체 위험 커져 ‘집값 하락세 가속화’ 
 
평택·화성·김포·안성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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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30일 발표한 6월말 미분양주택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미분양주택은 1,047가구로 미분양주택이 위험 수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주택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미분양주택은 4월 1,080가구, 5월 1,056가구, 6월 1,047가구로 나타나 3개월 연속 1,000가구 이상 미분양이 급증했으며,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 1순위 청약자격 강화 등으로 인해 평택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쉽게 줄지 않을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5월 31일 경기도 평택시를 비롯해 화성시, 김포시, 이천시, 용인시, 안성시 등 경기지역 6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어 7월 31일에도 제23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공고를 통해 경기도 평택, 화성, 김포, 안성 등 수도권 4곳과 지방 18곳 등 총 22개 지역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평택을 비롯한 22개 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에 해당되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주택 공급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매할 경우 분양보증예비심사를 받아야 하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이 거절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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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준공 후 미분양 가구는 6월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4.9% 증가한 총 13,348가구로 집계되었으며, 2018년 3월 11,993가구 → 4월 12,683가구 → 5월 12,722가구 → 6월 13,348가구로 점차 증가세에 있다.
 
 경기도 미분양 가구는 ▶안성시 1,278가구 ▶남양주시 1,275가구 ▶김포시 1,075가구 ▶평택시 1,047가구 ▶화성시 704가구 ▶용인이 626가구 ▶의정부시 461가구 ▶고양시 446가구 ▶양주시 285가구 ▶연천군 147가구 ▶광주시 144가구 ▶부천시 103가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총 미분양은 8,134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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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분양 주택 6월 기준 1,047가구 “위험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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