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항상 지역구민 곁에서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평택시민과 경기도민이 살기 좋은 새로운 경기 만들 터”
 
 
인터뷰 오명근 의원 메인.JPG
▲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 
 
 지난 6.13지방선거 도의원 제4선거구(팽성읍, 청북읍, 고덕면, 신평동, 원평동)에서 당선되어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오명근 의원은 제6대 평택시의회 의원과 제7대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점검 및 주민들과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하루 많게는 200여km를 오가는 바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요양원 방문, 사랑의 김장 전달, 군부대 위문방문, 노인정 TV 전달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지난 5일 오명근 의원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과 시민·도민들과 어떻게 소통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 인터뷰
 
- 지난 6.13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이번 6.13지방선거는 그동안 보기 드물게 당내 경선주자들이 대거 출마하였고, 그로 인해 당내 경선 중 크고 작은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향점은 하나입니다.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평택발전을 위한다는 마음일 것입니다. 경선 과정에서 모두 승복하고 서로를 보듬어 안아 주면서 선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보람차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도의원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평택시의원은 재선이었지만 경기도의회의원은 초선이기에 스스로의 역할을 찾아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례 제정 등의 입법 활동과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은 기본적으로 의원이 해야 할 책무입니다. 또한 동료 의원들, 그리고 지방의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의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시민의 사랑을 받아 1,3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의원이 됐지만, 이 자리는 권위를 내세우는 자리가 아니라 평택시민과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8년의 기초의원 경험을 통해 4년의 임기 동안 평택시민, 경기도민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도민을 위한 조례 제정활동과 평택시민들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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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1. 평택시민을 위해 의정의 최우선을 미세먼지 해결에 두고 이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온힘을 쏟겠습니다.
 
 2. 행위제한 완화를 위한 광역 관리계획 수립과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3.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각 읍·면·동별로 공립중학교 설치에 힘쓰겠습니다.
 
 4. 구도심 도시환경 정비사업에 역점을 두고, 특히 이화 삼계 간 도로 조기 개통과 45번국도 확장을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반드시 실천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통해 평택시를 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 것이며, 경기도 제일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 평택시민, 경기도민들과 어떻게 소통해 나갈 것인지?
 
 지난 8년간 평택시의원으로서 주민과의 소통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저는 민원해결을 위해 하루 많게는 200여km를 오가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왔습니다.
 
 이외에도 시의원으로서가 아닌 이웃으로서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전해왔습니다.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과 같이 시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4년 동안 경기도의회 134명의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신뢰를 기초로 평택시민과 경기도민이 행복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아울러 평택시와 경기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집행부와 의회, 각종 기관·단체와 의원실을 연결하고, 국회와 시·군 의회, 17개 광역의회와의 정보공유 등을 통해 민원창구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비회기 중에 의원이 자주 머물게 되는 지역상담소를 통한 의정활동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상담소는 의원이 지역의 민원인을 만나고 활동하는 베이스캠프와 같은 곳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지역상담소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지역상담소를 통해 보도자료 및 SNS 등 다양한 홍보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역상담소의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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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및 평택시 주요 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경기도 주요공약은 미세먼지, 교육문제입니다.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공약에는 지난 4년 간 방치한 실내 미세먼지부터 해결할 것이고, 실외먼지는 중앙정부와 협의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녹지지대 보존을 우선 과제로 검토하겠으며,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는데 필요한 재원은 세재 개편을 통해 조달하는 부분을 검토하겠습니다.
 
 교육문제에서는 학력인구 감소에 따른 유휴 교실을 활용하여 교실 2~3개를 병합한 체육활동, 연극수업, 프로젝트 체험 등 다양한 실내 활동이 가능한 소규모 다목적실을 구축하도록 학교별로 시설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기도를 기준으로 보면 토목건설 등 낭비성 예산 규모가 약 2조원으로 추정됩니다. 경기도 전체 예산의 19.5%를 차지하는 낭비성 예산과 건설사업비를 전면 재검토하고 입찰방식을 개선하기만 해도 재원은 충분히 마련 가능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평택시 주요공약은 도로확충, 대중교통 확대 등입니다. 먼저 도로확충 분야에서는 평택시 서부권의 산업 생태계를 서로 연결하여 상생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고덕, 팽성, 포승, 청북의 인구는 총 10만 명으로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으며, 지역 내 총생산 이 높은 지역입니다.
 
 이 지역을 ‘동북아 블루이코노미의 중심’, ‘한중 교류의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이에 중앙정부와 경기도 예산확보에 힘써 평택시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대중교통 확대 분야에서는 평택시 외곽지역인 청북읍 등이 대중교통이 취약합니다. 이를 위해 버스 준공영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준공영제를 급히 서두르지 않고 면밀히 검토할 것입니다. 표준운송원가 산정이 안 되거나 제도적으로 불투명한 부분이 보완된다면 좋은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버스재정지원금은 현재 50:50으로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되고 있는데 재정이 부족한 평택시에서는 중앙정부의 재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칭펀드 형식이 폐지되고 완전히 국가보조금으로 지원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평택시 또한 버스교통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 번 평택시와 경기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선거에서 부족한 저를 대신해서 지역구를 누비며 선거운동을 해주신 저희 가족과 선거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평택시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며, 경기도 제일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항상 지역구민 곁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경기도의회의원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으며 반드시 실천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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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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