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시민 의견이 빠르게 시정에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행복의 핵심요소인 복지, 문화, 교육여건 향상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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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사를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지난 2일 태풍 ‘쁘라삐룬’ 한반도 북상에 대비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 회의로 민선7기 첫 업무를 시작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저는 오늘 자랑스러운 고향 평택에서 민선7기 제8대 평택시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며, 평택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민선6기 제7대 시정을 이끌면서 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공재광 전 시장님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평택은 대내외 변화의 중심에 있으며, 그 변화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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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간부공무원들과 민선8기 출발을 알리는 정장선 시장
 
 이어 정 시장은 “대내적으로는 우리시가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나가되,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과 갈등을 해소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급속한 성장위주의 도시개발과정에서 나타난 지역사회 갈등, 구도심 경제악화, 대기오염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진행 중인 개발사업을 순조롭게 완성시켜 도시 외형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의 핵심요소인 복지, 문화, 교육여건도 이와 못지않게 질적으로 향상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공약을 검토해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있으면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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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식수를 하고 있는 정장선 시장과 부인 이성숙 여사
 
 특히 “1,9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여러분께 약속한 희망찬 평택의 미래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겠다”며 “시민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평택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시민 의견이 빠르게 시정에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평택시의회와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 통한 지역사회 문제와 현안사항 해결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와 국·도비사업 원활히 추진 ▶시민이 공감하는 인사, 합리적인 성과평가 등 소통과 나눔을 통한 혁신 시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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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취임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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