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민선7기 평택시장 취임식 취소
▲ 취임선서를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태풍 ‘쁘라삐룬’ 한반도 북상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 회의’로 민선7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정장선 시장은 한반도에 북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태풍에 대비한 긴급 재난안전 대책 수립을 위해 7월 2일 10시 열릴 예정이던 민선7기 평택시장 취임식을 취소했다.
정 시장은 오전 8시 30분 평택호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종합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절차를 밟은 뒤 재난상황실로 바로 이동해 태풍 피해상황을 보고 받으며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지휘했다.
▲ 간부공무원들과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정장선 평택시장
앞서 1일 정 시장은 재난상황실로 출근해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 및 대비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비와 강풍으로 인한 침수 및 농작물 피해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시민과의 소통’ 행사도 태풍에 따른 시민의 안전대책과 재난 대비를 위해 취소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