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비대위 쟁의팀장 “시민 목소리 경청한 정 후보 지지”
 
쟁의팀장 “주거단지 공존 및 자연환경과 균형발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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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비대위 회원들
 
 동부고속화도로 지중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는 4일 오전 11시 20분경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장선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비대위는 동부고속화도로 지중화에 대해 긍정적 검토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는 정장선 시장 후보를 열혈이 지지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A(38) 쟁의팀장은 “민주당 정장선 후보의 경우 토론회를 통해 지중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한국당 공재광 후보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번 지지는 정치적 성향과 정치적 고려와는 관계없이 순수하게 염원한 지중화에 대한 요구를 경청해주신 정장선 후보에게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밝혔다.
 
 이어 A팀장은 “미군부대가 이주하면서 고덕신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도로가 개설되는데, 이 지역 주민이 비행기 소음에 도로소음까지 떠안아야 한다”며 “지중화는 님비가 아닌 주거단지와의 공존 및 평택시 자연환경과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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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 현관 앞에서 동부화고속도로 지중화를 요구하는 시민과 비대위 
 
 동부화고속도로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점(죽백동)~종점(갈곶리) 15.37km 구간을 건설해 건설사에서 30년간 통행료를 징수 받는 BTO방식 민자사업도로이다. 
 
 앞서 평택지역신문협의회 회원사인 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 평택저널 등 4개사가 지난 5월 28일 평택시장 후보를 초청해 가진 토론회에서 정장선 후보는 동부고속화도로 지중화에 찬성 입장을 보였고, 반대로 공재광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45명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2017년 11월 23일 출범했으며, 평택 북부지역의 발전과 환경을 위해 동부화고속도로 지중화를 요구해오고 있다.
 
 선거취재팀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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