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수사관 급파해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압수수색.jpg
 평택경찰서는 지난 25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선기 평택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과 선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경 평택시 비전로에 소재한 김선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오후 2~3시까지 컴퓨터 및 서류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했다.
 
 선거사무소 한모 공보팀장은 “공직선거법 후보자 비방 금지와 관련한 부분이며, 인터넷에서 댓글 및 게시글로 비난했던 사람의 아이피(IP)를 추적했더니 선거사무실로 나타나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보팀장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경선일이 이틀 남았는데 기습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선거사무를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선기 예비후보는 “선거를 도와주는 후배 한 사람이 댓글을 달았는데 상대후보측에서 고소·고발을 했다”면서 “경선을 앞두고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와 관련해 압수수색한 부분은 사실이다. 현재 수사 중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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