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시민 위한 시책 개발에 최선 다하겠습니다”
 
평택시 보육환경 개선 위해 많은 노력 기울여
 
 
김재균 인터뷰 메인.JPG
▲ 평택시의회 김재균 의원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재균 의원은 제4대부터 현재까지 15년 간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왔다. 특히 김 의원은 제7대 의회에 입성해 2015~2016년 포승2산단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촉진하고자 적극 노력했다. 12일 김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 및 구도심의 재생과 주차장, 집행부 조직의 정비와 유사기관 및 시설의 통·폐합,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김재균 의원 “시민의 목소리 경청하겠습니다”
 
- 지난해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기초의회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소감은?
 
 제4대부터 7대까지 의정활동을 하면서 평택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2015년~2016년에는 포승2산단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포승2산단의 최대 출자사인 ㈜우양HC의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라 향후 주주협약 미이행 등으로 인한 사업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촉진하고자 적극 노력했습니다.
 
 또한 2016년 문화·교육연구회 위원으로서 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평택교육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으며, 아울러 평택시 어린이집의 발전적인 보육환경조성 및 개선방안과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던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김재균 인터뷰.JPG
 
- 지난해 열린 제194회 본회의에서 제안하신 ‘구도심 학교운동장 지하 주차장화’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십시오
 
 구도심의 재생은 공공적 예산의 투자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적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거기에 따른 부작용도 있겠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변 환경의 변화 없이는 구도심 재생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변화 속에서 행정은 고민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평택시는 구도심의 변화 속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점이 주차장 문제입니다. 제가 본회의에서 제안했듯이 교육청과 협의하여 구도심의 학교운동장 지하를 주차장화 하는 것입니다. 예산은 우리시에서 편성하고 유료화하여 세입의 일부를 특별회계 방식으로 매년 그 학교에 준다면 우리시의 교육 환경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 본회의에서 평택시 집행부 조직 정비와 유사기관 시설의 통·폐합에 대해 지적하신 이유는?
 
 먼저 집행부 조직이 평택시에 맞는지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중앙정부 그리고 평택시의회의 승인을 받고 조직을 편성하지만 업무량에 의해 조직이 편성되어있는지를 인사부처에서 검토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직 내부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것 역시 내부입니다. 그리고 평택시 공직자들도 전문성을 가져야 합니다.
 
 인사는 인사권자의 권한이지만 너무 잦은 인사로 전문성이 결여된다면, 평택시는 발전적이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평택시가 투자한 기관·시설 중에서 업무가 유사한 기관 및 시설의 통·폐합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통·폐합을 통해 기관과 시설들이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어 평택시 발전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김재균 인터뷰2.JPG
 
- 평택시 어린이집의 발전적인 보육환경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소감은?
 
 지난 2016년 문화교육연구회 위원으로서 평택시 어린이집 교사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교사들의 사기진작 및 평택시 어린이집의 좀 더 나은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께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 부모, 어린이집이 서로 상생하고, 열악한 어린이집의 운영환경 개선과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영유아 보육사업비의 증액도 검토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자제분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영유아 보육은 교육복지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첫걸음일 것입니다.
 
 향후 신뢰받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 교사,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보육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발전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김재균 인터뷰3.jpg
 
- 지난 1월 ‘군 항공기 소음제도 개선 간담회’가 열린 이유는?
 
 지난 1월 17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군 항공기 소음제도 개선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간담회는 K-55(오산미공군기지), K-6(캠프험프리스) 미군 부대 주변 군 항공기 소음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과도한 규제 개선을 위해 열렸으며, 평택시의회에서 저와 양경석 의원이 참석했고 관내 읍·면·동장 및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군 항공기 소음이 군 항공기 소음법의 부재로 인해 환경부 가이드라인이 적용되고 있으나, 민간항공기법(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보다 과도한 기준을 적용하여 규제되고 있어 각종 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군 항공기 소음법의 조기 제정과 군 항공기 소음법 제정 및 환경부 가이드라인 적용 배제를 관철시키기 위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서 제출 및 청와대 국민 청원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군 항공기 소음법의 조기 제정 및 군 항공기 소음법 제정을 통해 주민의 재산권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그동안 과도한 기준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각종 개발사업들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 남은 의정활동 계획은?
 
 저는 7대 의회에서 지역구뿐만 아니라 평택시라는 큰 틀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남은 기간에도 시민을 위한 시책을 만들고 시민의 요구사항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평택시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고 시민들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많은 현장 활동을 할 생각입니다.
 
김재균 인터뷰4.jpg
 
- 시민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제7대 의회에서 평택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시민을 위한, 평택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쳐온 것에 대해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많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 창구를 만들어 시민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합리적인 시책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지역민원을 신속하게 조정하기 위해 의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의정활동 기간이지만 좀 더 시민 여러분들을 위한 시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2256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터뷰] 평택시의회 김재균 의원에게 듣는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