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변신철 산업환경국장 “시민의 쾌적한 환경권 침해 막겠다”
당진 석탄화력발전소, 제철소 등 “미세먼지 관리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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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을 하고 있는 변신철 산업환경국장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8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시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정책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언론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산업환경국 변신철 국장은 미세먼지·악취 저감 대책에 대해 언론인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산업환경국 변신철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평택시의 미세먼지가 인근지역보다 높은 원인에 대해 “서쪽에 당진 석탄화력발전소, 제철소, 대산석유화학단지, 남서쪽으로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6기 중 23기가 입지해 있어 서풍과 남서풍이 주풍인 평택지역의 미세먼지 관리에 상당히 불리한 여건”이라며, “미세먼지 실증분석 연구용역이 금년 12월에 끝나면 평택시 미세먼지 성분 및 원인 등이 어느 정도 밝혀 질 거라 예상되고, 그 결과에 따라 평택시만의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 국장은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도심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다양한 환경민원 해결과 쾌적한 삶을 추구하려는 시민의 높은 욕구 만족을 위하여 체계적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미세먼지 분야에서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친환경차 보급(전기차·이륜차 포함) ▶평택·당진항서부두 미세먼지 대책 추진 ▶직화구이 음식점·영세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개선사업 ▶따복마스크 제작·지원 사업 추진 ▶대기오염측정소 및 미세먼지전광판·알리미 확충 ▶미세먼지발생사업장(공장·공사장 등) 상시점검 ▶환경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한다.
 
 또한 악취발생원 근원적 차단을 위해 ▶악취와의 전쟁 T/F팀 운영 (15개 부서) ▶개정된 가축사육조례 운영 ▶악취관리지역 신규지정 및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중심관리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생활악취 기동단속반 운영 ▶악취발생원의 중점관리(ONE-OUT제 시행) ▶무인악취 측정망(포승, 세교산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악취 자율저감 협약 이행실태 확인, 민간 악취자율 순찰반 운영, 전문가 무료기술 컨설팅 등 민간·공공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변신철 국장은 “미세먼지와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민원이 증가되는 봄철을 맞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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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세먼지·악취 저감 대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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