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미군측 “앞으로도 생화학 실험 실시 계획 없다”
 
“장병들과 지역사회에 위험 발생시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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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화학무기 실험을 반대하는 평택시민행동 집회 
 
 최근 K-6(Camp Humphreys)의 생화학실험인 ‘주피터(JUPITR)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8군 사령부는 평택을 비롯한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서도 생화학 실험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인터넷 언론사인 <민중의 소리>가 2018 회계연도 생화학방어 프로그램 예산 평가서에 주피터 시스템을 2년 예산과정으로 부산항 8부두 및 평택기지 설치한다는 지난해 12월 19일자 단독보도에 대해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월 2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사령부, 캠프험프리스, 국방부에 공문을 통해 문의한 결과 ‘미8군 및 주한미군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생화학 실험을 한 적이 없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미8군 사령부는 회신을 통해 “미8군 및 주한미군은 현재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생화학 실험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실시할 계획이 없다”며, “주피터는 군시설 및 민간인을 위해 더 나은 안전과 안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기 중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위협을 탐지하고 통보시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피터 센서가 환경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위협을 탐지할 때 표본이 채취되어 캠프험프리스에 위치한 SAF(표본분석시설)에서 분석이 이루어지며 일반적인 기능은 공중 보건 관련 활동”이라며, “SAF는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는 장병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에서 위험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2017년까지 용산에 위치했던 유사시설을 대체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 김수우 의원은 “시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주한미군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평택시는 주피터 프로그램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통해 생화학무기 실험에 대한 우려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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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 사령부 “평택에서 생화학 실험 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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