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8일까지 신장쇼핑몰 일원에서 열려
주한미군과 시민이 함께 하는 ‘제12회 한미친선 문화한마당잔치’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 앞 신장근린공원(신장쇼핑몰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하는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한미친선은 물론 양국의 문화가 녹아 스며드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축제 준비에 힘써주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과 송탄상공인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8일에는 직장인 밴드, 퀴즈대회, 재즈댄스공연, 우슈 시범, 국악, 초청가수 공연(장윤정)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남방송과 함께 진행되어 주한미군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행사에서는 세계전통의상체험, 김장김치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한미음식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포함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주한미군과 가족이 즐거운 주말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12회째를 맞이하는 한미친선 문화한마당잔치는 평택시민과 미군이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양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화합의 자리가 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