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주한미군과 청소년이 앞장서 ‘Clean Doli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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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한국청소년과 주한미군이 함께 만나 지역정화에 힘쓰고 있다. 바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Clean Dolittle’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송탄 미공군부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과 청소년들을 하나로 만들어 준 북부청소년문화의집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K-55미군부대 앞에서 주한미군 80여명과 송탄지역 청소년들 70여 명이 모여 총 4시간 동안 송탄일대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Clean Dolittl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주한미군은 KAPA(한미친선국제교류협회)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청소년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Clean Doolittle’ 활동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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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ean Doolittle’ 에 참여한 한 여고생은 평소 길을 걷다보면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도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때가 많았지만 ‘Clean Doolittle’ 활동에 참가한 후부터는 길을 가다가도 쓰레기만 보면 저건 내가 주워야지라는 생각이 든다앞으로도 영어 회화도 배우고 깨끗한 거리를 위해 미군과 함께하는 쓰레기 수거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작은 일에도 앞장설 수 있는 아름다운 청소년과 자기 일이 아닌데도 함께 나와 쓰레기를 줍고 돌아가는 주한미군들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KAPA(한미친선국제교류협회)와 협약관계를 맺어 외국인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영어회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동네한바퀴-두볼넷 신청가능봉사프로그램, 한 달에 한번 미군부대 안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게임과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는 ‘We Go Together’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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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청소년문화의집,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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