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인턴미술치료사 관내 학교 지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 Wee센터에서는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미술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의 인턴실습(실습기간: 2014.06.01∼11.30)이 한창이다.

 이번 실습에서는 Wee센터와 미술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이 공동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수준에 맞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히 개발된 프로그램을 관내 상담인력이 부족한 학교(비전초, 평일초, 안일초) 학생들에게 치료적 경험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난화를 통해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 알기, 푸드아트를 통한 창작활동, 감정 차트를 이용한 자기감정 알아차리기, 주변의 풀과 나뭇잎, 꽃 등을 이용한 피자 만들기 등 감성계발과 더불어 관계성 향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미술치료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갖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평일초등학교 담당교사인 정혜숙 선생님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때 신청자가 너무 많아 제비뽑기를 하여야 할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컸다. 기대만큼 미술치료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이 한 주 한 주 다듬어 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이완을 경험하고 또래와 함께하는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또 다른 아이의 마음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김동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집단 미술치료 참가학생들은 우리라는 틀 속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내 학생들에게는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실습 참가학생들에게는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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