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평택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제과제빵 진로체험 실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10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평택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중·고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을 위해 제과제빵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제과제빵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직업 생활에 필요한 기본 규칙을 배우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진로를 체험하는 활동은 사회적응훈련으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각급 학교에서 제과제빵 시설을 갖추기는 매우 어렵고, 강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센터 안에 제과제빵실을 만들고,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우수 강사를 초빙해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주 1회씩, 총 7회의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재료 계량, 제빵기기 사용, 빵 굽는 방법, 쿠키 포장 등의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종류의 쿠키와 빵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번 제과제빵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빵과 쿠키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제과제빵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제과제빵사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빵과 쿠키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자신의 느낌과 꿈을 밝혔다.

 김기연 교육장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장애를 지닌 학생들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중요한 일꾼으로서 자신의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진로직업체험 외에도 학부모 힐링동아리, 영유아 특수교육, 직업진로교육, 언어 및 작업치료, 순회교육 과 같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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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과자집을 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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