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장당도서관, 세번째 프로그램 ‘재즈뮤지션의 삶’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의 「길위의 인문학」 ‘삶의 공간을 열어주는 재즈’ 행사가 1~2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나고 마지막 세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번째 프로그램 ‘재즈뮤지션의 삶’에는 10월 18일(토) 오후 4시 시네마재즈노바의 재즈밴드가 여는 영화음악의 재즈콘서트와 11월 8일(토) 오전 11시 재즈뮤지션 ‘지나’의 재즈 삶의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재즈콘서트는 다양한 국내외 영화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하여 마치 영화를 다시 보는 듯한 감성의 연주를 들려주고, 자유로운 즉흥연주를 통해 재즈를 새로운 감동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감상 곡으로는 ‘오즈의 마법사’, ‘베사메무초’, ‘너는 내운명’, ‘티파니에서 아침을’,  ‘맘마미아’ 등 우리가 잘 아는 영화의 음악으로 재즈를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공연밴드는 국내 5인조 톱 재즈뮤지션으로 구성된 ‘시네마재즈노바’로, 키보드에 지나, 보컬 김혜미, 드럼 김홍기, 베이스 사명훈, 트럼본 최재문이 노래와 연주를 들려준다.

 이제까지 재즈음악을 다양한 매개체-춤, 영화, 책, 음반, 공연을 통해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면 ‘지나’의 재즈 삶의 이야기에서는 재즈뮤지션의 삶을 들려주게 된다. 늦은 나이에 재즈를 찾아 열정을 던졌던 ‘지나’의 꿈과 인생에서 뒤늦게 꿈을 찾아 나선 인생이 결코 뒤쳐진 것이 아니란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재즈피아니스트 ‘지나’는 현재 상명대학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1년 지나그램 3집 앨범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장당도서관 관계자는 “장당도서관을 매개로 ‘재즈’라는 음악의 여행을 훌쩍 떠나보고 그것을 통해 책과 사람을 만나는 ‘길위의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마지막 3차 프로그램에서 재즈를 함께 호흡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길위의 인문학의 모든 일정 이후에는 후속모임인 재즈동아리을 통해 장당도서관에서 재즈의 관심과 열정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재즈와 함께 삶을 쉬어가고 싶은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평택시립장당도서관 ☎ 031-8024-7463~5)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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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재즈노바’의 재즈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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