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김태련

지나가는 구름
지나가는 바람

옷깃을 스쳐가는 그리운 얼굴마다
추억을 더듬게하고
추억이 묻어만 나네

지나가는 구름
지나가는 바람

세월이 묻어 있는 그리운 얼굴마다
추억을 더듬게하고
어린날의 동화를 읽게만하네

■ 작가 프로필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시민 김태련(69) 씨는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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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바람아 구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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