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서민호(발행인/본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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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만난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시름은 생각보다 깊었습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는 여전히 진행형인 것 같습니다. 또한 평택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장기간 지연에 따른 민·민 갈등, 민·관 갈등과 함께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라 개발제한에 묶인 해당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꼭 어두운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주춤했던 진위2 일반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의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출자형 사업이었던 포승2산단도 대주주의 부도로 난관에 봉착했지만, 공사를 마무리하고 상당한 분양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평택도시공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새해에도 평택도시공사는 진위2산단의 적기 분양과 포승2산단의 지원시설용지, 잔여 산업시설용지 전량 공급을 통해 평택항은 물류, 산업, 지원기능의 인프라를 확실하게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력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독자, 시민 여러분들이 잘 아시듯이 당초 계획을 앞당겨 2017년부터 고덕 산업단지에 반도체 라인을 가동하기로 한 삼성 반도체 산업단지와 오는 2020년 조성완료를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조성공사, LG산단 개발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평택시는 지난 1일 진위2 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예정인 LG전자(주), (주)LG CNS, (주)서브원과 협약을 맺고 평택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구내식당에도 평택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사용하기로 하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발전의 폭을 넓혀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새해에는 평택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산단, 진위2 일반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조성사업 등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러한 평택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소중한 결실들이 새해에는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 골고루 배분되었으면 합니다.
 
 지역경기가 어느 해보다도 어려운 만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독자,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귀성, 귀경길이 되겠지만 고향과 혈육의 정이 넉넉한 설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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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훈훈한 설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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