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A씨 국제교류센터 사무처장직에서 물러나야”
 
 
YMCA.jpg
 평택YMCA(사무총장 소태영)는 2일(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2월 26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 A씨 선출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재광 평택시장의 보은인사라고 주장했다.
 
 평택YMCA는 성명서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취임 후 평택YMCA와 평택시민단체들은 시 산하기관이나 유관기관 등의 인사에서 이른바 ‘보은인사’, ‘측근인사’, ‘정피아’, ‘관피아’ 등의 인사에 대해 계속 지적해왔다”면서 “사무처장 인선에 공모형식은 갖췄지만 결국에는 형식적인 행위에 불가한 보은인사에 지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무처장으로 선임된 A씨는 인선과정에서도 많은 소문들이 있었다. 평택시의회에서도 집행부에 이번 인사와 관련해서 문제제기를 강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A씨는 법인위탁 시설인 장애인시설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장애인 무단이탈에 따른 관리소홀 문제로 문책성 시정요구에 의해 지난 11월 말로 시설이 폐쇄되었는데, 공재광 시장은 당시 시설장인 A씨와의 독대자리에서 사무처장을 제안한 부분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교류재단을 최일선에서 이끌어갈 사무처장은 외국어는 물론 국제교류분야에 있어 전문적인 역량을 겸비하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이번 인사는 도덕적,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A씨는 사무처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은 “공재광 평택시장과 공직사회가 의도적인 시민단체의 음해 및 분파시키고자 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YMCA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단체, 시민들과 함께 안하무인 보은인사 반대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9855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YMCA, “평택시 보은인사 도덕성 상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