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11월말까지 종합시험운행 마치고 차질 없이 개통
 
환승 편리한 지제역사, 경기 남부 새로운 관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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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제역 인근 율현터널(50.3㎞)을 통과하는 SRT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평택-수서고속철도’가 12월 8일(목) 개통행사를 갖고, 12월 9일(금)부터 본격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공사에 착수한 평택-수서고속철도는 경부·호남고속선을 통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를 SRT(Super Rapid Train) 고속열차로 연결하게 된다.
 
 평택-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내 선로용량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고속열차 투입이 획기적으로 증가해 주말이면 좌석을 구하기가 힘들었던 상황이 개선되고, 도로교통량도 크게 감소하여 전국 각 지역 간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수서고속철도는 국내 최장대 터널인 율현터널을 비롯, 전체 구간의 93%에 해당하는 56.8㎞가 터널로 이뤄져 있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터널구조물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며 건설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신규역사인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평택)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고속철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타 교통수단으로 환승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시공하였다.
 
 특히 1호선 지제역사와 나란히 만들어진 고속철도 지제역은 수서역과 마찬가지로 환승이 편리하며 경기 남부 지역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개통준비 과정에서 평택시와의 협력을 통해 버스노선의 조정과 신설을 비롯하여 역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계교통체계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SRT 고속철도는 기존의 KTX보다 약 10% 가량 요금이 저렴하며, 좌석수 410석, 영업최고속도 300㎞/h(설계최고속도 330㎞/h)이며, 12월 9일 이후의 ㈜SR, 코레일 승차권 예매는 11월 22일(화)부터 시작된다.
 
  안태현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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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9일, ‘평택-수서고속철도’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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