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특정 시간대 구분 없는 상시 음주단속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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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는 최근 음주운전사고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전국 일제 음주단속에 이어 특정 시간대 구분 없는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부터 하루 2회(주간) 20∼30분씩 장소를 옮겨가면서 스팟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저녁·새벽시간대 음주단속 ▶매주 1회 일제음주단속 ▶주 1회 아침 숙취운전 단속 등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14일 전국 일제 음주단속 실시 결과, 하루 건 수로는 경기남부청에서 최다였으며,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도주하거나 단속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피의자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을 포함해 총 191명을 음주운전으로 단속했고, 이중 새벽(04∼07시) 숙취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이 50명이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3년 평택경찰서 음주단속 및 음주교통사고를 분석해본 결과, 음주단속은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약 12%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심헌규 평택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특정시간대 구분 없이 아침 출근시간대 및 낮에도 음주단속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이기 때문에 음주 후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한다는 의식을 우리 모두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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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상시 음주단속에 나서 ‘총 191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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