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관내 경로당 살균·소독 봉사활동 펼쳐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성진)은 지난 16일(화) 8개 단체장들과 함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근)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과 관련하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단체장에게 메르스와 관련한 조치사항 및 주의점 등을 전달하였고, 17일부터 8개 단체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시설) 및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에 찾아가 살균·소독 봉사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평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하여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살균·소독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동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 주신 8개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평택지역이 메르스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도한 불안과 두려움보다는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원평동 8개 단체에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소속되어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