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전 매장에서 옥시제품 철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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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옥시불매 평택시민행동>
 
 평택지역 20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옥시불매 평택시민행동(대표 소태영, 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6월 17일 롯데마트 평택점을 시작으로 6월 18일 홈플러스 평택점, 6월 20일 이마트 평택점, 농협, 축협 하나로 마트에서 자체 모니터링한 결과 옥시제품이 철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행동은 지난 5월 11일부터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들의 처벌 촉구 및 평택지역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 제조사(옥시)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시킬 것을 요청하였으며,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2개월 간 전개해왔다.
 
 소태영 시민행동 대표는 “이번 평택지역 대형마트의 옥시 제품 철수 결정은 전국적으로 시민단체들이 옥시불매운동을 펼친 지 2개월 만에 결정된 것”이라며 “대형마트 3사의 옥시제품 퇴출을 환영하며, 소비자들의 힘으로 이루어낸 이 성과가 기업에게는 소비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업체들은 시장에서 영원히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는 타산지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태영 대표는 “향후 평택지역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의 단결된 힘으로 시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기업의 책임 있는 피해보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운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행동은 지난 6월 11일 이마트 평택점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옥시불매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시민행동에는 평택YMCA, 평택YWCA, 평택참여연대, 평택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2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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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불매 평택시민행동, “옥시제품 전 매장에서 철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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