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자원봉사단, 평택 안정쇼핑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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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평택교회 자원봉사단(단장 신안식)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54일까지 2주간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안정쇼핑로 79번길에 위치한 가정집 담벼락을 수리하고 화사한 색을 입히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평택교회 벽화그리기 자원봉사자와 미얀마,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등 50여명이 참여해 담벼락 주변 정리와 보수공사와 함께 군데군데 페인트칠이 벗겨져 있던 벽에 평화의 세상을 수놓아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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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한 삼호(미얀마, 32)씨는 한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완성된 평화의 나비를 보면서 하루 빨리 인종과 종교의 벽이 허물어지는 평화가 오기를 소망했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 김소희 학생(가명)처음에는 삭막하고 지저분한 인상을 받았는데, 이제는 깨끗하고 화사해 보인다주민들도 너무 좋아하시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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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교회 신안식 자원봉사단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인종차별의 벽을 허물고 외국인과 평택교회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해서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역주민들이 우리 집 담벼락에도 그려달라는 문의를 많이 해주셔서 힘을 얻었다,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평택교회는 이·미용 봉사,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한글서당, 건강닥터, 길거리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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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평택교회 “담벼락에 ‘평화의 세상’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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