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독거노인 위해 주민센터에 200만원 상당 쌀 40포 기탁
 
  설 명절을 맞이하여 이름을 밝히지 않는 평택 시민이 홀로 어렵게 사시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2일 통복동주민센터에 쌀 40포(20kg, 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부자는 끝까지 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며 “어머니 같은 분들이 명절을 쓸쓸히 보내는 것이 안타까워 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남기신 통장의 돈으로 어렵게 사시는 독거노인을 위해 쌀을 구입했다”며 꼭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임이호 전)새마을지도자 회장도 쌀 10포(10kg, 25만원상당)를 관내 수급자에게 전달해 달라고 기부 했다.
 
  윤하용 통복동장은 “해마다 지속되는 지역 유지와 독지가들의 이웃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정성이 모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통복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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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복동, 이름 없는 기부천사의 "사랑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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