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민물매운탕과 코다리찜의 명가...일단 드셔 보세요!

 평택 시청 서문 인근 경남 아너스빌 정문 앞 '맛촌장(대표 조명숙)'을 찾으면 평택시에서는 맛보기 힘든 민물매운탕과 코다리찜을 만날 수 있다. 강원도 정선 동강에서 직접 잡은 힘 좋은 자연산 쏘가리, 메기, 꺽지, 피라미와 함께 싱싱한 야채를 넣고 꼼꼼한 손맛으로 끓여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민물매운탕을 즐길 수 있다.

원래 민물고기는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있어 깊은 맛을 내는 매운탕으로 제격이라 미식가들이 즐기는 음식이기도 하다. 특히 매운탕에 한 마리 들어가는 메기는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가 없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또 칼슘이나 철분 및 비타민들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되어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손꼽혀 왔으며, 최근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바다생선에 대한 기피현상과도 관련이 없어 손님들의 만족도도 크다.

'맛촌장'의 코다리찜도 권하고 싶다. 겨울요리의 진수인 코다리찜은 명태를 찬바람에 반 건조시킨 것으로,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즙이 풍부하다. 실한 살과 코다리찜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곤드레정식이 손님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곤드레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강원도 영월, 정선, 평창, 태백 등 청정지역에서만 나는 산나물이다.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춘궁기(春窮期)에 나물밥만 만들어 먹어도 설사나 배탈이 나지 않던 귀중한 구황식물이었다. 그런 곤드레가 이제는 웰빙 바람을 타고 별미로 즐기는 건강식이 됐다.

 곤드레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타박상과 종기 등 악성 종양에 효능이 있다. 또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하고, 지혈 작용도 한다. 남성 정력 강화, 여성 변비 예방 역할도 하는 팔방미인 같은 음식이다.

 겨울이라고 웅크려 있지만 말고 이번 주에는 민물매운탕과 코다리찜, 곤드레나물밥의 명가이자 우리 이웃의 가게인 '맛촌장'을 찾아 맛도 즐기고 건강을 위한 웰빙식도 즐겨보자, 적극 강추~!

<차림표>

곤드레정식(나물밥) 9,000원 삼겹살 12,000원(200g) 코다리 大 48,000원 中小 35,000원
민물매운탕 大 40,000 中小 25,000원 황태묵은지찜 大 36,000원
[점심특선] 청국장 7,000원 김치찌개 7,000원 동태찌개 7,000원

예약 문의: 031-8029-2798, 010-6296-8027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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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맛집] 맛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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