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소태영 대표 ‘대형마트의 옥시제품 판매 중단’ 강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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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옥시(옥시레킷벤키저)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평택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옥시불매평택시민행동(대표 소태영, 이하 시민행동)이 ‘옥시, 팔지도 사지도 말자!’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동은 6월 11일(토) 오후 4시 이마트평택점 앞에서 ‘독성사실 알고도 사실 은폐한 옥시는 사죄하고 즉각적인 보상을 실시하라’, ‘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해결을 위해 옥시제품을 불매합니다’, ‘옥시제품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옥시! 얼마나 더 죽음을 판매할 생각인가요?’ 등의 내용이 적힌 손푯말을 들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옥시불매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행동의 옥시제품 판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옥시불매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관내 이마트, 롯데마트에서는 여전히 옥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민행동이 지난달 30일 이마트, 롯데마트를 현장 방문해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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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행동 소태영 대표는 “조사에 앞서 5월 초 대형마트에 옥시 제품 수거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이마트, 롯데마트 등 일부 업체로부터 회신을 받지 못했다”며 “아직도 대형매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옥시제품이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옥시제품 불매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태영 대표는 “전 국민에게 충격을 준 옥시제품을 대형마트가 여전히 판매하고 있는 것은 기업윤리를 저버리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평택지역 대형마트의 옥시제품 판매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시불매평택시민행동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평택시지회, 평택YMCA, 평택YWCA,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평택아이쿱생협, 평택참여연대, 평택안성홍사단,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 고앤두, 평택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평택지역자활센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평택두레생협, 평택YFC, 평택농업희망포럼,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한국방정환재단경기지부, 평택건생지사(준), 지역아동센터평택연합회 등 2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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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불매평택시민행동, 이마트평택점에서 옥시제품 불매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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