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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2.17 14:02
새마을부녀회, 동고동락한 코스모스 꽃길 정리
지난 9일(화) 포승읍사무소(읍장 최헌화)와 새마을부녀회(총회장 차복희) 30여명은 한 해 동안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부터 평택항 서부두까지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에 대하여 꽃대 정리를 실시했다.
포승읍은 올해 관내 주요도로변 및 평택항 마라톤 코스를 따라서 총17km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평택항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아름답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주민들은 삭막했던 거리가 화사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봄에 꽃씨 뿌리기부터 꽃길 물주기, 풀매기 작업, 꽃대 정리까지 한 해 동안 동고동락한 코스모스 꽃길을 정리한 차복희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올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보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힘들었지만 가을에 화사하게 만발한 코스모스 꽃길을 보았을 땐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승읍 최헌화 읍장은 “추운 겨울에도 우리읍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2015년에는 주요 도로변 꽃길 조성지를 확대하여 아름답고 향기로운 포승읍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