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묵의 참맛을 책임집니다! '참도토리 묵밥집'

 상추에 묵 한조각, 수육 한개, 쌈무를 올려 입안에 넣으면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다. 평택시 포승읍 원정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참도토리 묵밥집(대표 나현규·조유정)'을 찾으면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도 찾아 온 손님들이 유독 많다. 또 해군2함대에서 '천안함' 견학을 마친 단체손님들도 '참도토리 묵밥집'을 찾는 것은 이제 필수 코스가 될 만큼 '참도토리 묵밥집'의 묵밥, 묵수제비, 수육, 묵무침은 맛이 있다.

 나현규 사장은 손님들을 위해 직접 묵을 만들고 고기는 당일 삶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묵이 싱싱함과 고소함은 일품이다. 또 젓가락으로 묵을 집어도 절대 묵이 끊어지지 않을 만큼 찰지고 쫄깃쫄깃하다. 또한 맛 이외에도 도토리 속에 들어 있는 아콘산은 중금속 해독에 좋고 도토리묵은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 및 숙취회복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맛과 건강 두가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참도토리 묵밥집'의 대표메뉴 묵밥은 도토리묵에 신선한 야채, 아삭한 김치가 곁들어져 식감도 좋고 소화도 잘되어 잃었던 입맛까지 다시 찾을 수 있다. 특히 지나치게 되지 않고, 그렇다고 묽지도 않게 쑤어 낸 쫀득쫀득한 도토리묵의 식감은 물론이고 멸치가 기본인 국물의 간과 맛도 아주 좋다. 조미료에 의존하기보다는 사용된 재료의 맛을 최대한 끌어낸 묵밥은 솔직한(?) 느낌이어서 먹고 난 후 좋은 묵밥 먹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며 즐겨 찾을 수 있는 맛 집 하나를 발견한 기분도 누릴 수 있다.

 또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인기 메뉴인 도토리 수육도 독자 여러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푸짐한 양은 물론 묵, 수육, 쌈무가 절묘한 삼박자를 이뤄 전혀 느끼하지 않고 정말 담백한 맛을 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웰빙과도 맞닿아 있는 평택 맛 집 '참도토리 묵밥집'을 찾아 쫀득쫀득한 묵의 맛에 흠뻑 빠져보자. 그리고 도토리묵의 참맛을 잘 모르는 우리 아이들에게 도토리묵의 담백한 맛을 선물해보자! 적극 강추~!

<차림표>

도토리 묵밥 - 6,000원, 도토리 냉묵밥 - 6,000원, 도토리 묵밥(사골) - 6,000원
도토리 수육 - 大 35,000원, 中 27,000원, 小 19,000원
묵 무침 - 10,000원, 도토리 묵무침 - 10,000원, 도토리사골 묵수제비 - 6,000원
※ 포장 가능합니다. 일요일은 쉽니다.

예약 문의: 031-681-1418, 011-9045-3001(평택시 평택항로 448)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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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맛집] 참도토리 묵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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