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생활/의학
Home >  생활/의학

실시간 생활/의학 기사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필자가 살아가면서 주변에 행한 격려와 사랑은 밑진 적이 없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데에는 1분이 걸리고, 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는 데는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좋은 투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배로운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 해 한다면 그건 별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벙커 샷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는 클럽 페이스로 공을 타구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클럽의 페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샌드웨지로 클럽의 솔을 이용해 모래를 쳐서 초심자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벙커에서 공을 안전하게 밖으로 쳐내는 샷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샌드웨지는 특성상 솔이 두껍고 넓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솔 부분으로 모래를 공과 함께 쳐주면 공은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초심자도 하프세트 외에 샌드웨지를 필히 끼워 넣지 않으면 라운드 중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벙커에서 샌드웨지 이상의 정교성과 안전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클럽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은 역시 왼쪽 발뒤꿈치의 앞에 위치시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클럽 페이스는 약간 벌리는 정도로 하고, 벌리는 것은 깃발이 바로 눈앞에 있을 때 이외는 일부러 벌리지 않아도 됩니다. 스탠스는 과감히 오픈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벙커 샷의 제 1원칙입니다. 또한 이때 두발을 단단히 모래 속에 깊이 박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클럽을 최대한 짧은듯하게 잡는 것도 벙커 샷에서는 중요합니다. 양쪽 팔꿈치를 겨드랑이에 붙이고 두 손도 몸 쪽으로 가능한 한 끌어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왼손의 그립, 특히 가운데 손가락, 약손가락, 새끼손가락을 단단히 하여 잡아야 이상적입니다. 허리를 낮추고 양쪽 무릎을 부드럽게 구부려서 어드레스 해야 보내고자 하는 목표에 공을 굴리고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백스윙을 할 때는 손목은 접되, 클럽이 수직이 되는데 까지를 한계로 해야 하며 의도적으로 손목을 접으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접는다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톱스윙은 일반적으로 허리높이 정도가 적당하나, 깊은 벙커에서는 그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융통성 있는 톱스윙을 구사하시기 바랍니다. 클럽의 헤드는 목표 라인의 바깥쪽으로 올리는 느낌으로 해야 타구 시 공의 방향성을 유지 시킬 수 있습니다. 프라이드 에그(공이 모래에 묻힌다)일 경우에는 두 손을 클럽 헤드보다 훨씬 왼쪽에 놓고 자세를 취한 후 몸은 움직이지 않고 손만으로 타구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공을 스탠스의 중앙에 놓아야 하고, 클럽 헤드는 두 손보다 뒤에 있어야 합니다. 공이 내리막에 있을 때는 비탈진 대로 양쪽 어깨의 선과 발을 이은 선이 평행이 되도록 자세를 취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물론 공의 위치는 스탠스의 중앙에 있어야 합니다. 이제 독자 여러분은 일반적인 벙커 샷에서부터 어려운 벙커 샷까지를 배우셨습니다. 여러분의 연습과 자신감만이 지옥 벙커를 행복 벙커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숏 게임의 거장 배석우 프로님은 저에게 65%를 차지하는 비중 높은 숏 게임을 완벽하게 할 수 있어야 세계적인 프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싱글을 원하신다면 숏 게임에 더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이야기는 퍼팅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골프 명언> 다운스윙의 축은 어드레스 때보다 낮아야 한다.
    • 생활/의학
    2015-07-14
  • [조현옥의 건강산책] 풋고추의 대표적 효능
    풋고추는 색깔이 푸르기 때문에 청고추라고도 한다. 출하되는 시기는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된 요즘에는 사철이며, 과거에는 7·8월이었다. 우리가 즐겨먹는 풋고추에는 오렌지의 3배, 귤의 2~3배, 토마토의 8배, 사과의 15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하루에 풋고추 2~3개 정도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이 때문에 강력한 항산화효과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 증가, 성인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기관지의 과다한 수축을 막아 폐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좋다. 흡연자들도 비타민 C가 풍부한 풋고추를 자주 먹는 게 좋다. 풋고추는 또한 요즘처럼 에어컨, 선풍기 등으로 냉방이 너무 잘 되는 곳에 오래 노출돼 냉방병 발생 위험이 있는 시기에 좋다. 고추에 포함된 비타민A가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비타민A, 비타민B, 섬유소 등이 풍부한 풋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국소 통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뛰어나 관절염 연고에 사용되기도 하고, 에너지 소모량을 증가시켜서 비만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그리고 캡사이신은 지구력 향상 등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풋고추의 매운 맛은 기운을 발산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마음속의 우울함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더욱 인기가 있다. 다만 풋고추를 과다 섭취하면 위와 식도, 장을 자극해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위산과다나 궤양 같은 위장 질환이 있으면 조심해야 한다. 좋은 풋고추를 고르려면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고, 짙은 녹색을 뛰며 두꺼우면서도 연한 것이 좋다.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거나,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면 좋다. 만약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때에는 씨를 제거 후 보관하면 된다. ♣ 풋고추의 대표적 효능 ♣ 1. 캡사이신과 카로틴 성분은 여러 암의 예방효과가 있다. 2. 풋고추에 함유된 비타민A는 호흡기 계통의 저항력과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3.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풋고추는 장의 기능을 높여준다. 4. 풋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은 체지방을 분해시켜 다이어트에 좋다. 5.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다.
    • 생활/의학
    2015-07-14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남편이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는데 전업주부도 가입해야 하나요? “전업주부일 경우 가입대상은 아니나, 소득이 있을 경우에는 가입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은 개인별로 가입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배우자의 가입 여부와는 관계없이 소득이 있는 경우 사업장가입자 또는 지역가입자로 의무가입 대상입니다. ※ 국민연금에서 소득은 농업소득, 임업소득, 어업소득, 근로소득, 사업소득, 부동산임대소득을 의미함 전업주부로서 배우자가 공무원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직원연금)에 가입하고 있거나 이미 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 또는 배우자가 국민연금 가입자로서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거나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분이라면 가입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더라도 노후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본인이 희망하면 임의가입자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임의가입 시 지역가입자의 중위수 소득 이상에 해당하는 연금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2014년 중위수 소득 : 99만원, 연금보험료 89,100원) 전업주부지만 세대주로 등록될 경우 공단으로부터 지역가입자 취득신고서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우편이나 전화로 공단에 알려주시면 국민연금 가입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 생활/의학
    2015-07-13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사람들은 말합니다. 뜨거우면 너무 뜨겁다고 말하고, 조금만 식으면 차갑다고, 관심이 식어졌다고 말합니다. 부드러우면 좀 더 강해지라고 말하고, 강한 면모를 보이면 더 부드러워지라고 말합니다.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완벽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완벽하면 너무 완벽해서 무섭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모두를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프로치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린에서 대체로 27~36m 이내의 짧은 어프로치 샷에는 공을 띄워 보내는 경우와 굴려서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띄우는 타법을 피칭 샷이라 하고 굴리는 타법을 칩 샷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질의 차이는 골퍼의 타법보다는 오히려 사용하는 클럽에 의해 발생된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피칭 샷은 공을 높이 띄워서 그린에 얹어 가는 타법을 말하며, 사용하는 클럽은 9번 아이언이나 피칭 웨지를 사용합니다. 칩 샷은 공을 낮게 올려 그린에 떨구고, 굴리기를 주로 하여 깃대에 최대한 붙이도록 하는 타법으로 사용하는 클럽은 5, 6, 7, 8번 아이언을 사용합니다. 다른 종류의 어프로치 샷을 보너스로 소개합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골퍼는 피칭 샷을 할 때 피칭 웨지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웨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구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고 타법과 클럽을 결정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특히 아마추어의 경우 샌드웨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의외의 좋은 스코어를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샌드웨지는 그린주위의 샌드에서만 사용하는 클럽이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피칭 샷은 로프트가 큰 웨지를 사용하여 그린에 높은 탄도로 가볍게 떨어뜨리는 기술의 샷을 말합니다. 높은 탄도를 만들기 위해 볼의 위치를 왼발 쪽으로 놓는 오류는 잘못하면 뒤땅을 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피칭 웨지보다 더 높은 로프트를 가진 샌드나 로브웨지를 이용해야 샷이 가능합니다. 스탠스를 좁게 취하고 클럽페이스를 열고 목표의 좌측을 겨냥하며 볼은 스탠스의 중심에 둔 채 스윙하면 됩니다. 백스핀은 클럽의 페이스와 힘이 볼의 무게중심 밑 부분을 접촉함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토핑이라고 불리는 샷은 클럽헤드가 볼의 무게중심 위를 접촉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나 볼의 무게 중심 밑 부분을 가격하여도 충분한 백스핀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백스핀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는 클럽의 로프트, 볼을 가격하는 클럽의 각도, 지면의 특성 등이 크게 좌우하게 됩니다. 지면이 단단한 경우 클럽이 순간적으로 볼을 누르게 되면 단단한 지면이 이를 반발하면서 커다란 백스핀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백스핀을 만들어 내는 순서는 클럽헤드가 볼에 접근하는 각도가 내려찍는 각도, 지면에 수평으로 이동하는 각도, 위로 올려치는 각도의 순서로 발생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로프트가 큰 클럽으로 내려찍듯이 디센딩(descending) 각도로 볼에 접근한다. 볼을 받치고 있는 지면이 단단할수록 백스핀이 크게 만들어지며 이때 여러분은 핀치 샷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 최대의 백스핀 라이상태와 백스핀과의 관계는 풀 위에 떠 있는 경우, 풀과 지면이 적당하게 닿는 경우, 풀이 없는 단단한 지면의 경우 백스핀의 정도는 볼의 라이 상태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모든 라이의 경우를 지면과 수평으로 쓸어 친다고 가정하고, 볼이 풀 위에 떠 있는 경우는 타구를 했을 때 백스핀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풀 위에 볼이 놓여있지만 지면과 잘 접촉하고 있는 경우 어느 정도의 백스핀 구사가 가능합니다. 단단한 땅이나 모래와 접촉하는 볼을 가격하는 경우 가장 많은 백스핀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그러나 디센딩 샷을 한다면 백스핀 정도의 순서는 같으나 위와 같이 지면을 쓸어 치듯이 치는 경우보다 훨씬 더 큰 백스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독자여러분 저는 어프로치 샷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면서 이것만큼은 저의 주장을 강하게 강조하고자 욕심을 냅니다. 라운드를 하다보면 거의 모든 분들이 그린 주변에서 50m이하의 거리가 되면 피칭 웨지를 달라고 합니다.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볼이 있는 위치에 가서 칩 샷이 가능한지를 먼저 보고 도저히 불가능 할 때만 피칭 샷을 하시길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한국형 그린은 그린주변이 비교적 평지로 형성되어 있어 칩 샷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벙커 샷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골프 명언> 풀이나 나뭇잎의 저항력은 예상외로 강하다.
    • 생활/의학
    2015-07-13
  • 평택소방서,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 조심하세요!”
    화재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청소와 점검해야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과 선풍기의 과열로 인한 화재의 급증이 예상된다며 주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올해는 5월부터 이른 더위와 마른장마가 시작되었고, 7월 10일 수도권일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9월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작년도의 경우 에어컨 및 선풍기 관련 화재가 전국적으로 약 140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선풍기는 장시간 사용 경우 모터가 가열돼 먼지에 불이 붙는 경우와 날개에 의류가 끼어 모터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하며, 에어컨의 경우에는 피복이 손상됐거나 실외기에 담뱃불로 인해 발생하는 등 에어컨 주변부에서 화재가 주로 발생한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냉방기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소와 점검이 필수사항”이라며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작동을 정지시키고 선풍기 모터 먼지제거와 선풍기 날개가 헛도는 것을 확인해야 하고, 에어컨의 경우는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3
  • 평택시 ‘경기농산물 가공판매장’ 18일 문 연다!
    이익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돌아가는 방식 쌀, 현미, 잡곡, 고추장, 된장, 계란 등 판매해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한국농업경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평택시 경기농산물 가공판매장(대표: 백한기, 평택시 오성면 서동대로 2406)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 평택시 경기농산물 가공판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가 이루어져 이익이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방식이며, 기본적으로 먹을거리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food miles)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관내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문을 열었다. 판매 품목은 쌀, 현미, 잡곡, 유기농 쌀 과자, 고추장, 된장, 묵 가루, 옥수수, 매실엑기스, 서리태, 딸기잼, 블루베리, 복분자, 계란, 미역, 편백나무 등 30여 품목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판매 품목을 80여 가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평택시 ‘경기농산물 가공판매장’ 백한기 대표는 “평택시 관내의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 시키고, 더불어 판매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어 구매자는 물론 판매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증가할 수 있으며, 구매자인 시민은 농산물에 신뢰를 가지고 소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한기 대표는 “평택지역에서 나지 않는 농산물은 한국농업경경영인중앙연합회와 연대해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들을 시민 여러분들에 판매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는 생산자의 풍요를 책임지고 생산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가치 있는 먹을거리가 지역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구입 및 택배구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경기농산물 가공판매장(☎ 031-681-477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2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이번 레슨은 숏 아이언 샷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언샷이 스코어 메이킹에 절대적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 골퍼들은 나름대로 골프명언을 자주 만들어 아이언샷의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Drive is show, Iron is science, Putt is dough. (드라이버는 쇼이고 아이언은 과학이고 퍼트는 현금이다)” 저 또한 아이언 샷은 정말 과학적인 샷이라고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과학적인 아이언 샷을 한다고 이미 정평이 나있는 소렌스탐 선수의 독특한 훈련방법을 소개 하면서 이야기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학창시절 하루 3천개의 아이언 샷을 연습했다는 믿기 어려운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녀의 경기를 지켜볼 때마다 과정과 결과를 인정하고 최고의 찬사를 보내곤 합니다. 소렌스탐의 최고 특기는 SW, PW, 9번, 8번 아이언과 같은 공격용 숏 아이언의 기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특히 50m~120m거리 이내에 핀이 위치할 경우, 아이언 샷은 홀에서 어김없이 2~3미터의 거리에 붙이는 동시에 스핀이 걸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숏 아이언 샷을 잘하려면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거리감과 땅을 찍어내는 스윙 다시 말해 속칭 다운블로 샷 또는 디센딩(Descending) 샷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 중요한 포인트는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스윙입니다. 특히 100미터 전후의 아이언 샷은 순간적인 힘을 가하면 영락없이 생크나 토핑, 뒤땅을 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수많은 세계적인 골프이론가와 코치 또는 프로골퍼가 이론과 연습방법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으로 볼 때 숏 아이언을 잘 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리듬 그리고 거리감과 여기에 따른 샷 조절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피칭웨지라도 힘을 가하면 비거리가 110미터를 훌쩍 넘기고 약간 힘을 빼게 되면 90미터 이하의 거리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거리감과 리듬감을 갖기 위해서는 길거리를 걸을 때나 산책할 때 길가에 세워진 전신주의 길이를 나름대로 계산해서 거리감을 반복 숙달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략 전주의 간격은 40미터 전후라고 합니다. 또한 샷의 리듬은 드라이빙렌지 연습 시 무심코 공만 치지 말고 부드럽게 그러면서도 리듬 있는 연습을 부단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리듬의 속도조절을 위해서는 아이언 클럽 두개를 동시에 쥐고 스윙연습을 하면 속도감도 느낄 수 있고 스윙 또한 부드러워집니다. 페어웨이의 뗏장이 떨어져 나가는 샷을 하기 위해서는 스윙의 각도를 45도 각도로 해서 끊어 치는 타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즉, 공의 밑바닥을 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려다 볼 때 공의 정 가운데를 쳐서 장작처럼 가운데를 쪼개는 기분으로 쳐야 합니다. 그래야만 딱딱한 그린에서 공이 서면서 회전이 먹게 됩니다. 과학적인 숏 아이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여러분의 스코어를 줄이고 여러분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지름길임을 아시고 지금까지 배운 샷을 보다 정교하게 과학적으로 연습하여 필드에서 그 진수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이야기는 어프로치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골프 명언, 샘 스니드> 손목의 콕은 그립이 허리 높이로 내려올 때까지 풀면 안 된다.
    • 생활/의학
    2015-07-12
  • 경기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최대 100% 지원
    2002년 6월 말 이전 제작 경유차량 대상 조기폐차 시 차량가액의 최대 100% 지원해 경기도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도는 올해 234억 원을 투입해 연식이 오래되어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량 1만9,000여 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조기폐차보조금 대상은 2002년 6월 말 이전에 제작된 차량이다. 또한 도내 대기관리권역 24개 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개조 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받은 이력이 없는 차량이다. 참고로 대기관리권역은 경기도내 24개 지자체이며, 제외지역은 광주시, 안성시, 포천시, 여주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이다. 지원기준은 2000년 말 이전 제작차량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의 100%를, 2001년 1월부터 2002년 6월 말 이전 제작차량에 대해서는 차량기준가액의 85%를 각각 지급한다. 상한액은 차량 중량에 따라 165만 원에서 770만 원까지이다. 조기폐차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1577-7121)로부터 조기폐차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으로 적격판정을 받아야 한다. 적격판정을 받은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가 자동차말소 등록증(원본 또는 사본), 보조금 지급요청 통장 사본,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를 첨부하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제출하면 절차, 검사를 거쳐 시군 환경부서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수도권에서만 1만1,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경유차량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암유발 등 위해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노후 경유차량을 소유한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고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323억 원을 투입해 11만7,614대에 조기폐차보조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6월 말 현재 7,870대가 조기폐차 보조금을 받았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2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납부예외 중 소득이 있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납부예외 중 언제라도 소득(농업소득, 임업소득, 어업소득, 근로소득, 사업소득, 부동산임대소득)이 발생하면 다시 납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납부예외는 소득이 없는 기간 동안 연금보험료 납부를 면제받는 것으로, 소득이 발생하면 소득(납부재개)신고를 통해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 때 국민연금 적용 사업장에 취업하면 해당 사업장의 국민연금 업무담당자가 사업장가입자 취득신고를 하겠지만, 개인사업장을 운영하거나 사업장에서 국민연금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공단에 전화나 우편 등으로 납부재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소득이 있으나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향후 연금을 받으실 때 가입기간 부족으로 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고, 특히 장애 또는 유족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국번 없이 1355), 팩스 등으로 꼭 소득 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 1355, http://www.nps.or.kr)
    • 생활/의학
    2015-07-11
  • 올바른 양치질로 소중한 치아 건강 지키세요!
    “하루에 세 번, 식사 후 3분, 양치질을 3분하세요” 올바른 양치질은 칫솔을 가볍게 잡고 칫솔모를 치아 뿌리에 45도 각도로 대고 하나의 치아를 20번 정도 아래위로 원을 그리면서 닦는 것이 좋다. 윗니를 닦을 때에는 윗니의 잇몸에서 아랫니 방향으로, 아랫니를 닦을 때에는 아래 잇몸에서 윗니 쪽으로 원을 그리며 닦아야 하고,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바로 넣은 다음 치아의 경사를 따라 원을 그리면서 닦아야 한다. ◆ ‘양치질 333법칙’을 아세요? 1. 하루에 3번 양치질 이는 바로 식사의 횟수와 같다.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세끼의 식사에 맞추어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2. 식사 후 3분 안에 양치질 식사를 하고 나면 3분 이내에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들이 활동하게 된다. 이 세균들은 충치의 주범으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들을 먹으면서 자라게 되는데 이러한 세균들을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식사 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3. 양치질을 3분 동안 3분이라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치아를 닦는 경우 가장 깨끗하게 닦이는 시간이다. ◆ 올바른 치약 고르는 방법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것이 좋다. 만약 본인의 잇몸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비타민 치은염완화제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칫솔질 이후에는 반드시 5회 이상 입가심을 하여 치약을 충분히 닦아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치약에는 치아를 마모시키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며, 또한 입가심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입 냄새를 유발한다. ◆ 올바른 치약 짜는 방법 치약을 짤 때는 칫솔모 안까지 치약이 들어가도록 눌러 짜는 것이 좋으며, 치약이 칫솔모에 깊숙하게 들어가는 건 힘들기 때문에 칫솔에 치약을 얹은 다음 혀로 치약을 눌러 칫솔모 안으로 밀어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생활/의학
    2015-07-11
  • 이색 삼계탕으로 여름 무더위를 이기세요!
    농촌진흥청, 다양한 식재료 넣은 이색 삼계탕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초복을 맞아 무더위를 가뿐히 이길 수 있는 이색 삼계탕 조리법을 소개했다.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섬유질이 연해 노인과 어린이뿐 아니라 환자에게도 좋다. 또, 한의학적으로 달고 따뜻하며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기운을 북돋우고 소화력을 높여준다. 다양한 식재료를 넣은 삼계탕은 입맛도 살리고 허약 체질이나 영양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보양식이 된다. ◆ 크린톡 삼계탕 크린톡 삼계탕은 몸에 쌓인 중금속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 더덕은 진액을 생성하고 담을 없애며, 기침을 멎게 한다. 도토리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중금속을 내보낸다. 오가피는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해독과 면역력 향상에 좋다.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1/2로 갈라 소금물에 담근다. 죽순은 빗살모양으로 썰고 황기와 오가피는 깨끗이 씻는다. 손질한 닭 뱃속에 기본 속재료를 넣고 빠져 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꼬아 고정한다. 기본 육수에 준비한 닭을 넣고 30분 동안 삶다가 황기, 인삼, 밤, 마늘, 더덕, 북어채, 죽순, 오가피, 말린 도토리묵을 추가해 20분 동안 더 끓인다. ◆ 복분자·서리태 삼계탕 복분자·서리태 삼계탕은 두 재료를 곱게 갈아 차갑게 만드는 냉삼계탕이다. 복분자는 피로감 개선과 노화 억제, 기억력 향상에 좋고, 검은콩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 냄비에 닭을 넣고 50분간 삶아 건진 뒤 살만 발라 곱게 찢는다. 여기에 복분자즙 1/2잔과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밑간한다. 서리태는 찬물에 5시간~6시간 불려 10분간 삶아 식힌 뒤, 기본육수와 복분자즙을 각각 1잔씩 넣고 곱게 같아 복분자콩 소스를 만든다. 밑간해 둔 닭살을 담고 지단을 얹은 뒤 소스를 붓는다. ◆ 버섯 삼계탕 버섯삼계탕은 불린 목이버섯, 생표고버섯, 새송이버섯을 이용한다. 목이는 혈관 개선과 변비에 효과가 있고, 표고는 빈혈과 골다공증, 새송이는 노화와 고혈압 예방에 효능이 있다. 1cm 크기로 썰어 불린 버섯과 찹쌀을 고루 섞는다. 손질한 닭의 뱃속에 썰어둔 버섯과 찹쌀, 인삼, 대추, 마늘, 은행, 밤을 넣고 속 재료가 빠져 나오지 않도록 다리를 꼬아 고정한다. 냄비에 기본 육수를 넣어 50분가량 끓인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 생활/의학
    2015-07-11
  • 뜨거운 여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조심하세요!
    여름철인 7월~8월에 진료환자가 가장 많아 ▲ 월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진료인원 추이(2009-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2009~2013년) 동안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은 여름철인 7~8월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2013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09년 391만 1,866명에서 2013년 479만 1,502명으로 연평균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09년 158만 4,939명에서 2013년 196만 5,000명으로 연평균 5.5%로 증가하였으며, 여성은 2009년 232만 6,927명에서 2013년 282만 6,502명으로 연평균 5.0% 증가하였다. 201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평균 진료인원은 9,585명으로 여성이 11,374명, 남성이 7,816명으로 여성이 약 1.5배 더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여름철(7~8월)에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에 대해“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노출이 많은 의복을 입거나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경우, 그리고 땀이 나면서 원인 물질이 땀에 녹아 배어나와 피부와의 노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조남준 교수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에 대해 “확실하지 않으나 여성이 남성 보다 화장품이나 귀걸이, 목걸이 같은 장식품을 많이 사용하고 남성 보다 노출이 많은 옷을 입기 때문에 원인 물질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서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 2009~2013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비는 2009년 1,794억 원에서 2013년 2,286억 원으로 연평균 6.2%로 증가하였고, 급여비는 2009년 1,285억 원에서 2013년 1,653억으로 연평균 6.5% 증가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의 정의, 증상, 원인,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란 접촉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염을 말하며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은 원인 물질 (항원, 알레르기 항원)은 정상인에게는 피부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이 물질에 민감화된 사람에게는 피부염을 일으킨다. 2.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증상 접촉피부염은 피부 병변이 주로 원인 물질과 접촉한 부위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그 외 증상들은 다른 피부염과 비슷한데 주로 가려움이 있는 붉은 반점이나 구진이 발생한다. 급성인 경우에는 물집이나 진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3.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치료법 가장 좋은 치료는 원인 물질을 확인 하고 원인 물질과의 접촉을 막는 것이다. 원인 물질을 알기 위해 알레르기 검사나 첩포검사 등을 통해서 원인 물질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나 검사를 하더라도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일단 발생한 접촉 피부염은 대증 치료를 주로 하는데 급성기나 광범위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의 전신 투여를 국소도포 치료와 병행하기도 한다. 그 외에 가려움을 줄여 주기 위하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4.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예방 및 관리요령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매우 오래 지속되고 항원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면 재발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인 항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이 밝혀진 경우에는 그 원인 물질 뿐만 아니라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도 같이 피하도록 하여야 한다. 화장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원인 물질이 포함된 화장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분을 모르는 화장품을 새로 사용할 시에는 샘플을 소량 민감한 피부에 발라 보아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을 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귀걸이 목걸이 등에 원이 금속이 포한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고 바지 단추나 브래지어 금속 부위에도 금속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속옷 등으로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막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1
  • 평택시일자리센터, 시민 위한 ‘상설면접 채용행사’ 개최
    오뚜기라면㈜, 구직 시민 11명 채용하기로 평택시일자리센터에서는 10일 오후 2시~4시 30분까지 평택시 일자리센터 2층 면접장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라면, 국수 제조업체인 오뚜기라면㈜ 생산원 ‘상설면접 채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행사에서 오뚜기라면㈜는 면접 후 11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시일자리센터에서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7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일자리센터에서 오뚜기라면(주), 삼덕로지스(포드 링컨 수입차 PDI) 외 3개 업체가 참여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이력서를 지참 후 행사에 참여하면 면접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일자리센터(☎ 031-8024-3554~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시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평택시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각종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알선, 직업상담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인·구직자의 행복을 함께 열어 지역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업체간의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설면접’과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업종이나 회사 규모 등에 관계없이 면접장소를 필요로 하는 구인업체의 신청을 받아 접근성이 용이한 평택일자리센터를 활용, 구인업체가 면접을 한 뒤 채용을 결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0
  • 질병관리본부, 홍콩 독감 유행 대비 국내 대응태세 강화
    홍콩 여행 시에는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질병관리본부(양병국 본부장)는 최근 홍콩에서 여름철 계절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음을 알리고, 해당 지역 여행자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 등을 10일 권고하였다.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홍콩은 겨울철 유행 이후에도 여름철에 계절 인플루엔자가 재유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2년에도 금년과 같은 여름철 재유행이 있었다.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은 2013년에 확인된 스위스 유형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다만 WHO가 예측한 바이러스와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가 일치하지 않아 다소 예년에 비해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절기보다 유행이 컸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지난 겨울철에 홍콩과 동일한 유형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였으며, 유행주의보를 5월 21일 해제한 바 있고, 현재는 홍콩과 달리 여름철 유행은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에 의한 유행방지를 위하여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임을 밝히면서 “홍콩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0
  •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세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운동량이 적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고통스런 다이어트를 감내하거나 몇 시간씩 러닝머신을 달리지 않고도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통해 여름철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자. 1. 많이 웃기 웃음은 면역체계를 증강시키고, 통증과 당뇨병 증세를 완화시킨다. 또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2. 직장까지 걸어가기 규칙적인 걷기는 심장병과 골관절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며, 혈압을 낮춰주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효과를 낸다. 3. 생선 많이 먹기 임신 중 정어리, 참치, 연어를 많이 먹은 여성은 더 똑똑한 아기를 낳는다는 하버드대학의 연구 보고서가 있다.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자폐증 증상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보고서도 나온 적이 있다. 4. 좀 더 행복하게 살기 낙관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독감 같은 감염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며, 혈압을 떨어뜨리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한다. 5. 취미 갖기 취미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며, 면역체계를 증강시키고, 고혈압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 6. 주말 늦잠 피하기 일요일에 평소와 달리 늦잠을 자면, 월요일과 화요일에 졸음이 더 심해지고, 감염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 인체 시계가 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7. 햇빛 많이 쬐기 햇빛은 유방암, 폐암, 결장암, 우울증, 통증, 불임,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건선 등 다양한 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8. 자전거 타기 일주일에 2∼4시간 자전거 타기는 체중을 줄여주고, 심혈관 질환, 대·소장 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주며,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9. 차 마시기 홍차와 녹차는 알츠하이머, 심장병과 뇌졸중, 암, 독감을 예방하고, 모발을 자라게 하며, 체중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10. 껌 씹기 껌, 특히 무가당 껌은 구강 건강에 좋다. 껌을 씹는 사람들은 과자류를 덜 먹고, 10% 정도 열량을 덜 섭취한다. 껌은 얼굴 근육, 고혈압, 당뇨병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 11. 노래하기 합창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우울증을 고쳐주며,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노래 부르기는 음성의 노화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12. 이 닦기 치아와 잇몸을 잘 돌보면 고통스럽고 비싼 치과 치료를 피할 수 있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은 뇌졸중과 심장마비 예방 효과도 가지고 있다.
    • 생활/의학
    2015-07-10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지금 이 시간에도 골퍼의 역사를 다시 쓰는 새로운 영웅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습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1,268번째 성공으로 전기를 발명하였다고 합니다. 에디슨이 1,267번째 실패로 거의 포기 상태일 때 에디슨의 친한 친구가 찾아와 이왕 시작한 만큼 1,300번이나 채우고 포기하라는 친구의 말에 다시 힘을 내서 드디어 1,268번째에 전기를 발명하여 인류의 영원한 등불이 되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독자 여러분들 가운데 오늘 실패하였다고, 내일 또 실패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내일의 성공을 위해 지금 시작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야기는 미들 아이언 샷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들 아이언(4,5,6번)은 그린에 공을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우드나 롱 아이언에 비해 보다 정확성이 요구됩니다. 때문에 톱 스윙의 두 손 위치도 낮은 듯하게 하고 피니시도 작게 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클럽 자체의 외형상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6번 아이언은 2번 아이언보다 2인치(약 5cm) 짧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에 더욱 가깝게 서야 하고, 허리를 더욱 구부려야 합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모든 어드레스 자세는 클럽의 종류에 따라 결정 됩니다. 스윙은 자동적으로 롱 아이언 샷을 할 때보다 업라이트 됩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스윙을 업라이트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투어프로들은 상체를 구부린 상태에서 평시와 동일한 스윙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드레스 자세를 올바르게 취하면 저절로 그렇게 되며,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똑같은 스윙을 하고 나서 나머지는 클럽에게 맡겨 놓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와 같은 스윙 형태의 변화는 6번 아이언의 비교적 짧은 샤프트의 영향과 어울려서, 약간 날카로운 각도로 클럽이 공을 향해 접근하게 되므로 자동적으로 공의 위치 변화를 필요로 하는 이유가 됩니다. 예를 들면 롱 아이언의 경우처럼 왼발 뒤꿈치의 연장선에 공을 놓으면, 클럽 헤드는 공에 앞서서 땅을 먼저 치게 되므로, 흔히 말하는 ‘뒤땅(dunch)’을 치게 됩니다. 또한 공을 너무 오른쪽으로 놓으면, 공의 윗부분을 내려찍게 되어서 ‘토핑’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샷은 스코어를 나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발라타 볼(balata ball)을 사용할 경우에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을 가져 온다는 사실입니다.(발라타 볼은 쉽게 깨짐) 이런 이유에서 여러분은 항상 공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합니다. 가장 정석적인 규칙은 드라이버와 롱 아이언을 사용할 때는 왼발 뒤꿈치의 연장선 위에 공을 놓고, 한 클럽씩 줄어들 때마다 약 1cm 정도씩 스탠스의 중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미들 아이언 샷을 익히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터득했습니다. 이와 같은 어드레스의 요소들을 완전히 파악함으로써 특정한 클럽을 사용한 스윙의 이상적인 형태를 만들 수 있고, 이와 같은 이상적인 스윙으로 정확한 임팩트와 공의 궤적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필드에서 보여줄 동작들을 이처럼 연습함으로써, 여러분은 99%의 위대한 선수들이 만들어 내는 ‘강한’ 궤적의 샷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쇼트 아이언 샷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퍼트가 가능할 때는 가능한 퍼트를 써야 한다. (최상의 어프로치는 최악의 퍼트만 못하다)
    • 생활/의학
    2015-07-10
  • 평택시 “남부·북부, 신나는 자전거 교실” 신청하세요
    남부(평택) 30명, 북부(송탄) 30명 ‘60명 선착순 모집’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건전한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자전거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모집은 오는 8월 28일까지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남부지역(평택) 30명, 북부지역(송탄) 30명 등 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평택시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자전거 교실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12시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남부)과 이충 분수공원(북부)에서 각각 운영된다. 자전거 교실에서 수강생들은 자전거 운전 및 조작과 점검·수리 방법 등 자전거 기초이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방법 등에 대한 강습을 받게 된다. 접수방법은 전화신청 후 강습비 2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2개소에서 자전거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자전거 교실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 함께 환경을 살리고 건강도 챙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접수처: 평택시생활체육회, ☎ 656-0188, FAX 651-0188)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평택시 체육진흥과(☎ 031-8024-3262)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0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Step By Step 임산부 교육” 실시
    임산과 출산, 요가, 에코인형만들기 프로그램 마련 평택시(시장 공재광) 안중보건지소에서는 메르스 여파로 지난 6월에 실시하지 못했던 “테마가 있는 Step By Step 임산부 교육”을 오는 7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Step By Step 임산부 교육”은 임산부 교육 신청자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3층 교육실에서 7월 16일(목), 7월 21일(화), 7월 23일(목), 7월 28일(화)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임산과 출산, 요가, 에코인형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Step By Step 임산부 교육”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031-8024-8641~2)에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산부 교육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출산율 향상을 위해 출산장려금 상향조정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10
  • 평택녹색소비자연대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여행’ 참가자 모집
    비단강숲마을 찾아 금강 뗏목타기 등 다양한 체험여행 평택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현태, 이하 평택녹소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로 체험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평택녹소연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1박2일의 일정이며, 충북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에 소재한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흐르는 비단강숲마을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여행’을 떠난다. 이번 체험여행지인 비단강숲마을은 금강 상류에 위치해 맑은 물과 공기가 매력적이다. 특히 방가로, 한옥 등 숙박시설과 식당, 넓은 마당의 풍성한 무대 등 다양한 인프라와 체험거리로 운영되고 있어 전국에서도 체험마을 상위권에 속한다. 평택녹소연 관계자는 “소중한 체험을 함께 나누고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해설을 곁들인 영국사 탐방, 마을 앞을 흐르는 금강에서 뗏목타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맛볼 수 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체험여행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여행 참가비는 5만원이며, 체험여행 일체 비용이 포함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녹소연(문의 ☎ 654-499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다음카페 평택녹색소비자연대(http://cafe.daum.net/ptgcn)에서 검색하면 자세한 일정을 볼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09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 이야기’
    ▲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남수원CC 라운드 중 골퍼 한분이 저에게 어떻게 하면 벙커 샷을 잘할 수 있냐고 물어와 별 뜻 없이 “그거야 볼이 벙커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벙커 샷을 잘하는 것” 아니냐는 극히 형식적이고 무성의 하면서도 당돌한 대답을 한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그 대답 속에는 라운드 중 질문하는 것과, 라운드 흐름을 돌려놓기 위함이라고 생각되어 그렇게 답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저의 일방적인 대답에 그 분은 실로 어처구니없고 황당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보다 잘 치는 골퍼에게 기술 한 가지 물어보기 위해 수없이 고민하고 갈등해 온 초급 골퍼들에게 조금 잘치고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경솔함으로 큰 실수와 상처를 드렸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하는 라운드였으며,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창피한 라운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웃으시면서 자네 말이 정답이라며 철없는 저를 대신 위로해 주었지만 그 위로가 지금의 겸손함을 배우게 하여 라운드를 나갈 때마다 그분을 생각하며 그 배려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배우기를 희망하는 주변의 골퍼들의 질문에 정성껏 답변하고, 최선을 다해 기술을 공유해주는 겸손한 골퍼가 되어 저같이 후회하는 라운드가 없길 희망합니다. 그럼 오늘은 롱 아이언 샷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언으로 제작된 골프채 중 1, 2, 3번을 롱 아이언이라 합니다. 이 채는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 다루기 힘들어 하는 ‘채’라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채’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체계적인 레슨을 받지 않은 로(low)핸디캐퍼에게 발견되는 공통점은 ‘클럽의 편견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잘 맞는 클럽은 거리에 무관하게 즐겨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클럽은 아예 가방에서 빼놓고 연습과 라운드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요즘에는 롱 아이언을 가지고 다니거나 사용하는 골퍼를 아예 주변에서 찾아보기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천대받는 롱 아이언이 ‘파 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실전에서 자신 있는 클럽을 선택하다보니 400야드가 넘는 긴 파4홀에서는 3온 1퍼트를 노리기가 일반적이지만 1퍼트를 실패한다면 보기나 더블보기로 가기 쉽기 때문에 비교적 2온 2퍼트로 홀컵을 공략할 수 있는 롱 아이언을 사용하면 어렵지 않게 ‘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보기플레이어로 진입했다면 웨지 샷에 대한 연습도 중요하지만 롱 아이언 샷 연습을 절대로 소홀히 하지 않는 자세야말로 로핸디캐퍼로 진입하는 비결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롱 아이언에 실패하는 골퍼들의 가장 흔한 편견은 웨지처럼 스피드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즉 웨지에 익숙한 골퍼는 풀 웨지 샷의 경우 매우 빠르게 스윙(물론 잘못된 스윙이지만)을 해도 미스 샷 확률이 크지 않습니다. 클럽이 가장 짧은데다 스탠스도 좁고, 이미 어드레스부터 모든 스윙의 자세가 안정된 상태여서 폴로 스루 때 클럽 헤드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몸이 따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롱 아이언의 길이는 웨지보다 반 그립 이상이 긴 데다 웨지처럼 빠른 스윙을 해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론은 왼팔위주의 스윙을 했을 때 이론이고 오른팔 위주의 스윙을 했을 때에는 롱 아이언도 리듬과 템포가 같아야 합니다. 롱 아이언을 평소에 익히기 위해서는 스윙의 크기를 쇼트 아이언과 같은 크기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윙 크기를 늘리지 않아도 스윙은 클럽의 길이 때문에 저절로 톱 오브 스윙까지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스윙하는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롱 아이언의 ‘느린 스윙’은 테이크어웨이(백스윙 초기)부터 클럽을 곧바로 치켜 올리는 V자형 타법이 아닌 낮고 길게 끌어주는 쓸어 치는 스윙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입니다. 그동안 그 이론을 들으며 골퍼들은 수없이 많은 연습을 했을 것입니다. 연습량에 비해서 실력이 그리 많이 향상되지 않는 이유는 늘 똑같은 이론으로만 그 틀 속에서 연습을 해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과감히 변화를 주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변화의 키포인트는 롱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 쇼트 아이언과 드라이버는 스윙이 같아야 되고 템포도 같아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스윙 톱에서 오른팔을 펴면서 때리는 타이밍이 같기 때문이다. 1. 어드레스 했을 때 솔(sole)전체가 잔디에 평행으로 밀착 되도록 하세요. 2. 공을 왼쪽 발뒤꿈치 앞에 놓고, 스푼이나 버프의 요령으로 타구해 보세요. 3. 내리치거나 또는 공을 올리려 하지 말고 느릿한 타이밍으로 쓸어내듯이 클럽을 휘둘러보세요. 4. 9번 아이언과 같이 클럽을 휘둘러도 샤프트의 길이와 로프트의 차이에 의해 거리가 달라짐을 염두에 두고 자신 있게 타구 하세요. 5. 임팩트에서 풀로 스루에 걸쳐 오른쪽 어깨를 과감히 돌려주는 타구를 하시는 등 이상 4가지 방법대로 연습하신다면 여러분은 롱 아이언으로 그린을 정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미들 아이언 샷’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롱 아이언 샷의 3원칙: 1. 솔을 잔디 전체에 밀착시켜라. 2. 모든 스윙의 템포는 똑같다. 3. 오른쪽 어깨를 돌려라.
    • 생활/의학
    2015-07-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