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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문제해결평택시민연대 “도일동 폐기물 소각장 추진 철회하라!”
    이은우 이사장 “태경산업의 주민 고소 강력 규탄한다” 태경산업, 도일동 반대 주민들 평택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 지난 4월 열린 소각장 도보행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평택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10월 1일 성명서를 통해 ‘태경산업은 도일동 주민들에 대한 고소를 즉각 취하하고 폐기물 소각장 추진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평택시 도일동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사업은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전기공사공제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제209차 전기위원회’에서 불허가 의결을 내렸지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태경산업은 다시 발전용량과 사용목적을 축소한 소각장 설치를 하기 위해 환경부에 ‘통합환경허가’를 신청해 올해 3월 설치·운영 허가를 받았다. 시민연대는 “미세먼지와 발암물질을 내뿜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장 건립을 막기 위해 앞장섰던 원영수 전 통장 등 도일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경산업(주)이 최근 평택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경산업의 주민대상 고소 남발은 도일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등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고형폐기물연료 쓰레기 소각장 건립이 어려워지자 주민들에게 겁을 주어 반대운동을 위축시키려는 치졸한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평택지역 환경·시민단체와 시민들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공익적 활동을 고소 등으로 겁박하고 있는 태경산업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즉각 원영수 전 통장 등 4명의 주민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소각장 건립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평택경찰서는 환경을 지키고 주민의 건강과 생존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표로 앞장서 활동하다가 태경산업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주민들의 억울함을 공정하게 살펴서 신속하게 무혐의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우 (사)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태경산업이 도일동에 추진하고 있는 고형폐기물연료 쓰레기 소각장은 제조와 건조, 연소과정 등에서 미세먼지나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미세먼지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평택 전역에도 영향을 미쳐 시민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은우 이사장은 “도일동 폐기물 소각장 건립은 사기업의 이윤을 위해 시민들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를 불러올 게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또 “평택시민들은 태경산업의 악의적인 주민 고소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평택경찰서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며 “평택시, 시의회도 도일동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막기 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태경산업 관계자는 “주민 고소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연대에는 (사)평택시민재단, 평택평화센터, 미세먼지대책 평택안성시민모임,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평택샬롬나비, 평택국제교류협회, 도일동소각장대책위, 녹색소비자연합, 인문학공동체여럿, 평택더불어포럼, 세교힐스입주자모임, 세교현장감시단,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을지역위원회, 자유한국당 평택시갑위원회, 민주평화당 평택지역위원회, 정의당 평택지역위원회, 민중당 평택시위원회, 노동당평택안성당원협의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그린비전센터(태경산업) 관련 반론보도문] 본 신문은 지난 2018년 10월 2일 홈페이지에 “환경문제해결평택시민연대, 도일동 폐기물 소각장 추진 철회하라”라는 제목으로 태경산업 주식회사에 대한 평택시 시민단체들의 주장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태경산업 주식회사에서는, 평택시 도일동에 추진 중인 사업은 폐기물종합재활용업으로 쓰레기 소각장이 아니며 정식명칭은 그린비전센터(태경산업)라고 밝혀 왔습니다. 또한 원00 전 통장에 대한 고소는 태경산업 주식회사를 상대로 한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의 개인적 일탈로 인한 범죄 혐의에 관한 것으로 환경문제나 공익적 활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추가적으로 태경산업 주식회사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상의 통합허가를 받아 법적 안전성을 기하고 있어 대기오염 및 시민들의 건강, 생태계파괴와 관계가 없고, 오히려 아직 통합허가를 득하지 못한 평택에코센터에 비하여 태경산업 주식회사의 폐기물처리시설은 환경오염방지 목적상 그 건립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혀왔습니다. 이하의 표는 위 내용을 뒷받침하는 객관적 수치를 토대로 한 그린비전센터(태경산업)과 평택에코센터(평택시)의 각 시설현황, 고형연료 사용시설 대기오염물질 등 배출허용기준, 환경관리계획(허가조건)을 비교한 자료라고 태경산업 주식회사에서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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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2
  • 평택시, 평택복지재단 제8대 김기성 이사장 임명
    5~7대 평택시의회 의원 및 제7대 시의회 부의장 역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제8대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김기성 (전)평택시의회 부의장을 10월 1일자로 임명했다. 김기성 신임이사장은 5·6·7대 평택시의회 의원 및 제7대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평택사회복지정책연구회를 구성하여 사회복지분야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평택복지재단 김기성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재단운영 및 조직 안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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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2
  • 평택시 10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 642만원, 평균 전세가 438만원 평택시 10월 첫째 주(전주 기준, 9.25~10.1)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42만원으로 전주보다 1만원 소폭 상승했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2만원 소폭 하락한 438만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진위면 지역만 17.19%(70만원↑) 대폭 상승했고, 팽성읍 -0.17%(1만원↓), 서정동 -0.28%(2만원↓), 비전동 -0.32%(2만원↓), 포승읍 -0.39%(2만원↓), 장당동 -0.42%(3만원↓), 지산동 -0.63%(4만원↓), 이충동 -0.80%(6만원↓), 세교동 -0.84%(5만원↓), 칠괴동 -0.96%(6만원↓), 용이동 -1.25%(10만원↓), 군문동 -1.45%(10만원↓), 고덕면 -1.51%(9만원↓), 통복동 -2.01%(11만원↓), 소사동 -2.20%(16만원↓), 동삭동 -2.50%(13만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산동 -0.22%(1만원↓), 비전동 -0.22%(1만원↓), 장당동 -0.58%(3만원↓), 동삭동 -0.89%(3만원↓), 소사동 -0.90%(4만원↓), 세교동 -0.92%(4만원↓), 합정동 -1.01%(4만원↓), 용이동 -1.54%(8만원↓), 통복동 -1.99%(8만원↓), 고덕면 -2.25%(9만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전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9월 넷째 주(전주 기준, 9.18~9.24) 전국 아파트 값은 0.21%, 서울 0.38%, 경기도 0.42%, 인천시 0.00%, 광주시 0.00%, 대구시 0.01%, 대전시 0.00%, 부산시 -0.04%, 울산시 0.00%, 강원도 -0.07%,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0%,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1%, 세종시 0.00%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광명시 5.07%, 과천시 2.52%, 군포시 0.84%, 고양시 0.46%, 구리시 0.26%, 부천시 0.20%, 남양주시 0.09%, 수원시 0.01%, 화성시 0.01% 등의 순으로 집값에 상승을 나타냈으며, 안산시 -0.04%, 광주시 -0.66%, 하남시 -2.01%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그 외 평택시, 가평군, 가평군, 김포시, 동두천시, 성남시, 시흥시, 안성시, 안양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용인시, 의왕시, 의정부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0.00% 보합이었다. ■ 10월 첫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 ▶평택동(918만원) ▶장안동(822만원) ▶용이동(789만원) ▶합정동(750만원) ▶이충동(740만원) ▶소사동(710만원) ▶장당동(708만원) ▶서정동(694만원) ▶군문동(676만원) ▶지산동(625만원) ▶칠괴동(618만원) ▶비전동(612만원) ▶청북읍(602만원) ▶독곡동(598만원) ▶고덕면(587만원) ▶세교동(586만원) ▶팽성읍(585만원) ▶안중읍(574만원) ▶가재동(572만원) ▶통복동(535만원) ▶동삭동(505만원) ▶포승읍(509만원) ▶진위면(477만원) ▶오성면(457만원) ▶신장동(387만원) ▶현덕면(33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 10월 첫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전세가격 ▶평택동(585만원) ▶장안동(577만원) ▶이충동(530만원) ▶용이동(519만원) ▶장당동(506만원) ▶군문동(482만원) ▶지산동(449만원) ▶비전동(446만원) ▶서정동(439만원) ▶세교동(429만원) ▶소사동(429만원) ▶안중읍(423만원) ▶독곡동(419만원) ▶칠괴동(397만원) ▶통복동(393만원) ▶합정동(392만원) ▶고덕면(390만원) ▶가재동(387만원) ▶청북읍(387만원) ▶포승읍(374만원) ▶팽성읍(351만원) ▶동삭동(332만원) ▶오성면(271만원) ▶진위면(266만원) ▶신장동(246만원) ▶현덕면(16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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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1
  • 중흥건설, 평택 브레인시티사업 보상금 전액 지급
    2단계 보상금 20일 기준 약 5,400억원 지급 이전 등기 끝마친 보상금 20일 전액지급 완료 ▲ 평택브레인시티 조감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금 일부 지연 지급에 따른 민원이 해결되어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3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중흥건설 관계자 등이 참여한 브레인시티 사업 현안 점검 간담회에서 2단계 사업지구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중흥건설 관계자는 “9월 20일까지 자금조달을 통해 전액 지급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후 제시한 약속대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끝마친 보상금에 대해서 20일 전액지급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사업시행자(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 관계자는 “충분한 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향후 소유권 이전등기가 완료되는 건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지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2단계 보상금은 9월 20일 기준으로 약 5,400억원이 지급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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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1
  • [인터뷰]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시민과 소통하겠습니다”
    “시민에게 혜택 주어질 수 있는 정책 만들겠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 다하겠습니다” ▲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권영화 의장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지난 9월 13일 평택시의회 의장실에서 취임 80여일을 맞는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만나 평택시 현안사항 및 제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질문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평택지역신문협의회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박명호 평택저널 대표 등이 참석해 전반기 2년 동안의 시의회 운영 방향 및 구상, 중점 추진 사항, 여야 협치 방안, 민선7기 핵심 현안사항, 의정활동 방향과 계획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권영화 시의장 “소통·협력·협치 의회 만들겠다” - 평택시의회를 이끌어 오면서 느낀 소회는? 평택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살고 싶은 평택,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출범했습니다. 시민의 대표인 시의회 의장으로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끼면서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새롭게 출발한 제8대 전반기 의회 원구성을 마치고, 집행부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와 2017 회계연도 결산승인에 이어 추경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소통하고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회기·비회기 구분 없이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각계각층의 많은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민생현장을 살펴보는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과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변화된 의회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권영화 의장 - 전반기 2년 동안의 시의회 운영방향과 구상은? 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방향은 ‘시민이 원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 시의회가 아무리 시민을 위해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 목표가 정작 시민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노력은 아무 효과도 아무런 지지도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라는 큰 수레가 원활이 굴러갈 수 있도록 비판과 질책만이 아닌 올바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앞장설 것이고, 의회의 고유 기능인 견제와 균형을 위해 시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깊이 있게 연구해 생산적이고 건전한 의회를 운영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 대다수가 초선 의원이어서 전문성과 연속성을 염려하는 시민이 많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초선의원이 많다보니 시의회가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일부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배의원들과 동료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초선인 만큼 더욱 강한 열정과 의지로 평택시민의 행복을 위해 과감하고 추진력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또한 선배의원이자 의장으로서 초선의원들이 어려움 없이 원하는 대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 제8대 평택시의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이 지속되면서 소득 양극화 심화, 가계부채와 청년실업률 증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저하 등 시민들의 고단한 삶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타 지자체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향후 평택시 앞날을 견인할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삼성전자 산업단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황해경제지구 조성, 브레인시티사업 재추진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있습니다. 이 같은 핵심사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되면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를 통해 가계소득이 증대되고 지역경제는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경제적인 삶은 한층 더 여유로워질 것입니다. - 민주당 평택시장에 평택시의회도 민주당 의원이 다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택시정과 의정의 일방통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여·야 협치 방안과 평택시 집행부 견제 방안은? 같은 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지하고 편을 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당연히 견제하고 비판해야 하는 것이 시의회 고유의 기능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이고 대안적인 비판, 그리고 견제로 책임과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며, 49만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소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결과에 대한 비판보다는 과정에 적극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꾸준히 연구하는 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으며, 앞으로 ‘소통·협력·협치’와 ‘감시·견제·균형’을 반드시 조화롭게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민선 7기 평택시의 핵심 현안사항과 이에 대한 평택시의회의 역할은? 현재 평택시는 항만배후단지 조성, 첨단 산업단지 개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삼성·LG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비한 도시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경기마저 침체돼 가계부채 증가와 청년실업률 증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저하 등으로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선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삼성·LG전자, 쌍용자동차 등 우리 시에 입주해 있는 대기업과 관내 산업단지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가계부채와 청년실업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신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현행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3조 주변지역의 범위에 명시되어 있는 공여구역의 경계로부터 3킬로미터 이내의 지역을 최대 10킬로미터까지로 확장하는 특별법을 개정토록 지속적으로 요구해서 국비를 지원받아 도시기능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 의원들이 ‘지방자치법’에 규정돼 있는 시의회의 권한을 넘어서 시행정의 권한을 침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회 차원에서의 대책은 있는지? 지난 9월 11일 의원 전체를 긴급 소집해 관련된 사항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시의원들이 집행부를 자주 찾아가는 것은 월권을 행사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8대 평택시의회에는 초선 의원이 많고, 전반적인 의정 활동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여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행정부가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9월 11일 긴급 소집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적한 부분에 대해 의원들도 수긍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 서정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권영화 의장 - 앞으로 평택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과 계획은?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하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다음과 같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합니다. 첫째, ‘살고 싶은 평택,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드는데 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이 계신 곳, 그곳이 바로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이며, 시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정립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의회에서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최대한 협력하겠지만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부족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결과에 대한 비판보다는 과정에 적극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지식 습득 및 전문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활안정과 민생해결을 위한 자치입법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 평택시의회 의장으로서 평택시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평택시의회와 집행부는 견제와 협력 속에서 내실 있는 시정운영을 도모해야 하지만 시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일방적인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집행부의 독주만으로는 평택시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내실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서는 집행부와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특히 시정 주요 정책사업을 계획하거나 추진하는 과정 등에서 민감한 사항들을 사전에 숨김없이 의원들과 공유하고 토론 등을 통해 추후 문제소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미리 협의하고 해결함으로써 시의 정책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시민들께서 시의회와 집행부를 믿고 지원해 줄 것입니다. - 끝으로 평택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여 의정활동 과정에서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거나 시민의 요구에 부응치 못하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질타해주시고,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8-09-20
  • 평택시, 평택국제대교 사고구간 공사 재착공 밝혀
    사고 발생 교각 철거 후 재시공 ‘2019년 하반기 개통’ ▲ 국제대교 경관조명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평택호 횡단도로 국제대교 사고구간의 공사 재착공 계획을 밝혔다. 국제대교(1,350m, 4차로)는 지난 2017년 8월 26일 오후 3시 20분경 60m 길이 교각상판 4개와 교각 1개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올해 1월 17일 사고원인으로 ▶설계상 중대결함(슬래브 압출 시 교각부 전단파괴에 의한 것으로 저항력 부족) ▶시공 단계별 건설기술자의 확인·점검 미흡 및 작업자의 공법 이해 부족 등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교량 재시공 추진을 밝히고 있는 유용희 건설교통국장 시는 브리핑을 통해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1년여 만인 2018년 9월 교량재설계 및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사고구간의 교량 재시공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2018년 2월 22일 국토부 사고조사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공사시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지난 3월 국제대교 상부구조물 공법변경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7월에는 사고 외 잔존구조물에(국제대교, 신왕터널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완료했다. 이번에 재설계된 공법은 당초 현장타설 콘크리트 BOX거더에서 하중이 경감된 강합성 BOX거더로 변경하여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했으며, 공장제작으로 접합부에 대한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사고로 지연된 공기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고구간의 공사재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사고가 발생된 교각(P15~P21)을 철거 후 재시공하고 있으며, 상부구조물 강교는 공장에서 제작 중으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설치하여 내년 상반기에 교량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자전거도로 경관조명 조감도 특히 평택의 명소가 될 수 있는 교량경관설계를 적용해 지역의 활성화, 시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관광 및 여가활동의 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공사계획은 ▶2018년 4월~12월: 기존 평택국제대교 구조물(FCM, FSM) 추진 ▶2018년 9월~2019년 3월: 접속교구간 강교 재시공 추진 ▶2019년 9월: 국제대교 교량공사 완료 ▶2019년 12월 : 2공구(L=4.39km)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유용희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사고로 인해 개통시기가 다소 지연되어 2019년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으로, 향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 및 교량 안전시공에 대한 외부용역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교량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용희 국장은 “평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관이 특화된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모든 사업비는 대안입찰 계약자인 대림산업(주)에서 부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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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0
  • 평택시,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 위한 조직개편안 마련
    제202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 거쳐 빠르면 11월 중 시행 8국, 67과, 3직속기관, 2출장소, 22읍·면·동 기존과 동일 ▲ 새로운 평택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기 위한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일자리가 풍부한 환황해권 경제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는 조직개편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환황해권 경제도시 건설과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현재 한시기구인 신성장전략국을 항만일자리전략국으로 확대 강화했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산업환경국에서 산업 업무를 분리하고 환경친화적 농업 확대와 퇴비·축산분뇨에 의한 수질오염 및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환경농정국으로 독립시키고 환경과를 환경정책과와 환경지도과로 확대 개편해 미세먼지 저감, 수질환경 개선 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학교 교육과 청소년 진로상담, 지원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연계되도록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청소년 교육과 함께 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질 평생학습기획팀도 신설한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과 관광을 분리 강화하여 예술의 전당, 평택박물관 건립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인이 찾고 싶은 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삶이 풍성한 문화관광 도시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번 개편으로 평택시 행정기구는 기존 8국, 67과, 3직속기관, 7사업소, 2출장소, 22읍·면·동과 동일하고, 정원은 기존 1,918명에서 1,975명으로 57명 증원된다. 이번 입법예고안은 제20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10.15~10.23)에 제출되어 심의를 거쳐 빠르면 1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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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9
  • 정장선 평택시장, 추석맞이 민생현장 소통 행보
    상인 애로사항 청취 및 장바구니 물가 실태 점검 ▲ 중앙시장을 방문한 정장선 시장과 권영화 시의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추석을 맞아 18일 오후 평택중앙시장을 시작으로 21일 통복시장까지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현장 소통행보에 나선다. 정 시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물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명절 장바구니 물가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 및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제 지역경제 상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8일 오후 방문한 중앙시장 고객센터에서는 송두학 상인회장 및 임원진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격려했다. 정 시장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민들께서 값싸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중앙시장을 비롯해 서정리·송탄·통복·안중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이 고객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마케팅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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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9
  • 평택시의회, 제201회 제1차 정례회 폐회
    2018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안건 23건 가결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01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및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 23건에 대하여 심사·의결하였으며, 심사결과 안건 20건은 원안가결, ‘평택시 현덕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평택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수정가결 되었다. 또한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승영 의원 ‘평택천(가칭) 하천전담과 신설의 필요성에 대하여’ ▶김영주 의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에 대하여’ ▶이윤하 의원(운영위원장) ‘평택시 인구추계 현실화와 공동주택 가격하락 방지대책을 주문하며’라는 주제로 각각 7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 서정리전통시장을 방문한 권영화 시의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각종 의안 심사 시 의원님들이 제시하신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 종료 후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등 시의원 16명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서정리 전통시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지역상인과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어려움 등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하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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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9
  • 정장선 평택시장, 해수부 장관 만나 평택항 활성화 논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신국제여객터미널 규모 확대 건의 ▲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장선(왼쪽) 시장과 김영춘 장관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6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김영춘 장관과 만나 평택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 시장은 이날 접견에서 ▶평택·당진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 ▶서해대교 주변 항만 친수공간 조성 ▶항만배수로 정비사업 ▶1종 항만배후단지 정부재정 개발 ▶진입도로 추가개설 등을 건의했다. 또한 ▶입출항로 안전성 확보 ▶소형선박 접안시설 적기 개발 등 8가지 현안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 규모 확대도 건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건의사항 전반에 대해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으며, 함께 자리한 항만국장은 “평택시 건의사항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항만기본계획 및 신항만 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평택시도 함께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4급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직급을 2급 또는 3급으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김 장관은 평택항과 울산항에 대해 직급 상향을 검토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이 타 시·군에 비해 미세먼지가 심하게 발생함에 따라 항만이나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육전설비(AMP)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절실하다”며 “평택항을 물류와 사람이 공존하는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항만 접경지역에 녹지축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평택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련법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평택항 녹지축 조성과 관련해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도시숲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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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8
  • 평택시 신장제3공영주차장 “계단 가파르고 철제 부식 심해”
    계단 주변 철제 부식 심각 “점검 및 보수공사 필요” 계단 경사 심해 시민들 차량 진출입로 보행 ‘아찔’ ▲ 가파른 경사도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계단 평택시 신장로 K-55 정문 옆에 위치한 신장쇼핑몰 제3공영주차장의 유일한 2층 출입로인 계단 경사도가 가파르고 계단 주변 철제 시설물이 크게 부식되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미군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계단의 경우 심한 경사도로 인해 추락사고의 위험이 커 유아, 여성, 임산부, 노인 등 교통약자들은 대부분 차량 진출입구로 보행하고 있어 인명사고가 우려되고 있으며, 평택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신장쇼핑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 심하게 부식된 2층 철제 시설물 특히 주차장 철제 시설물 연결부위 곳곳이 심하게 녹이 슬고 많은 부분 부식되어 빠른 안전점검 및 보수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조사와 점검을 통해 계단 경사도 및 철제 부식의 정도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 심하게 녹이 슬어 있는 계단 외벽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A씨(여, 34)는 “주차장을 자주 이용하지만 계단의 경사가 너무 심해 아이와 함께 차량이 진출입하는 통로를 이용하면서 너무 위험하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시민은 물론 미군과 평택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이 제대로 관리조차 되지 않아 흉물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7월 준공허가를 받은 제3공영주차장은 평택도시공사 공영주차장팀이 2015년 4월 16일 평택시로부터 수탁 받아 노외 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면적은 3504㎡(약 1061평)이며 주차면수는 118대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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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8
  • 평택시의회,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자치입법 입안
    권영화 의장 “시민이 행복한 평택 만들겠습니다”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지난 11일 제201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이윤하 의원(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은 수정가결해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이병배 의원(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청과 그 소속기관의 부설주차장 요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평택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되어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주차요금과 체육시설(수영장 등) 이용 시 감면 근거를 마련하여 우수자원봉사자들의 보람과 긍지를 높일 수 있게 했다. 강정구 의원은 ‘평택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평택시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주민세 감면규정을 신설해 서민생활 지원 및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참여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종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은 정부와 경기도의 남북교류 협력을 평택시 차원에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수정가결됐다. 정일구 의원(자치행정위원장)은 ‘평택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독서문화 진흥기틀을 완성하고 독서를 통한 건전한 정서함양과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보장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유승영 의원은 ‘평택시 출산장려·지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평택사랑 상품권 사용 근거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시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입법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밖에도 김승겸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의 ‘평택시 관급공사의 임금체불 등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이 의원발의로 집행부와 의견조회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15일 개회되는 제202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생활안정과 민생해결을 위한 자치입법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실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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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7
  • [인터뷰] 평택시의회 정일구 의원에게 듣는다!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펼치겠습니다” “고덕국제신도시 사업은 평택의 중심축 새롭게 조성” ▲ 평택시의회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지난 7월 제19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에 선출된 정일구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항상 소통·화합하는 자세로 민주적으로 모범적인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 15명 의원의 서명을 받아 ‘평택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7일 평택시의회 정일구 의원을 만나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 지역구 주요현안 및 해결방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정일구 의원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의원 되겠습니다” - 지난 6.13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먼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소중한 선택을 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 평택시민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조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정책이 민생현장에 반영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지역구는 ‘팽성, 청북, 고덕, 신평, 원평’입니다. 지역구가 넓은 관계로 선거기간 내내 주민여러분을 한분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 뛰어다녔지만 마음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청해듣지 못해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그래도 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한걸음 더 다닐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지난 7월 자치행정위원장에 선출된 정일구 의원 -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시의원은 심부름꾼이자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일꾼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원하시는 정책이 무엇인지 쉼 없이 청해듣고 전달해 올바르게 집행되는지 행정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삶을 챙기는 시의원이야 말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꾼이라 생각합니다. 구태의연한 권위주의적 정치행태와 일방적 행정편의주의 사고를 버리고 낮은 자세로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실천하겠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말씀을 청해듣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함께 사는 사회,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라는 마음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회를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평택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시민중심 평택’을 위해 중요한 교육, 문화, 복지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칠 생각입니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상권과 지역소상공인 보호정책, 각 현안사업의 성공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각급 위원회를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에는 분야별 각급 위원회가 존재하지만 유명무실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원회만 활성화 되더라도 시민들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사안에 따라서는 시민들이 본인의 생활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직접민주주의의 의사결정과정을 과감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시민들 스스로 지역과 동네를 책임지고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과 의식이 있어야 하는 만큼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읍·면·동별 단체협의회의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지원해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정 방향은 지역격차 해소입니다. 3개 시·군이 통합되어 통합 평택시가 된지 2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지역균형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합니다. 특히 문화, 교통, 교육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분야의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번 9월회기에 첫 번째 조례로 제출한 독서를 통한 건전한 정서함양과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보장하여 시민의 사람의 질을 높이는 목적인 ‘평택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이 그 예입니다. 이와 함께 10월 회기에는 넓은 들판에서 일하는 농민 분들의 안전을 위한 조례를 준비 중입니다. - 평택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해 나갈 것인지?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민의 민의를 수렴하는 것입니다. 시민의 민의를 수렴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 말하고 추진하지만, 정작 시민이 원하는 정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민이 원하지도 않는 곳에 불필요하게 예산을 사용하게 되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저는 시민이 요구하는 숙원사업이 무엇인지, 민원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겠습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결실을 얻는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지혜를 구해 시민중심 평택시가 되도록 일조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중지를 모아 그것이 정책에 반영 되도록 집행부에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시민의 민의를 수렴해 이해와 설득으로 관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고덕신도시 개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정일구 의원 - 지역구 주요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고덕국제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단순한 신도시가 아니라 평택의 중심축을 새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집에 대들보를 새로 들이는 것이라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고덕국제신도시의 성공여부가 평택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확신합니다. 다른 현안으로는 시민들의 생활권과 지역의 역사성을 고려하지 않은 시·도의원 지역구 분할로 인해 청북지역 주민분들의 상심이 크다는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불합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정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아울러 부족한 생활 인프라의 확충과 구도심 활성화도 시급히 다루어져야 할 현안이라 생각합니다.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는 급속히 증가한 반면 문화·여가 공간과 안전, 교육, 교통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의 해결방안과 신평동, 원평동 구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방안도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현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군기지 이전 사업에 따른 팽성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부족한 주민 편익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글로벌 지역의 면모를 재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길에 부족한 점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요구하는 숙원사업이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줄 수 있는, 시민들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한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야 더 훌륭하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8-09-17
  • 평택시 9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3.3㎡당 매매가, 가재동 -32만원·합정동 -11만원 하락 3.3㎡당 평균 매매가 641만원, 평균 전세가 440만원 평택시 9월 셋째 주(전주 기준, 9.11~9.17)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41만원으로 전주보다 1만원 소폭 하락했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440만원으로 1만원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가재동 -5.29%(32만원↓), 합정동 -1.44%(11만원↓), 동삭동 -1.33%(7만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19개 읍·면·동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가재동 -1.77%(7만원↓), 합정동 -1.49%(6만원↓), 통복동 -1.23%(5만원↓) 소폭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9월 둘째 주(전주 기준, 9.4~9.10) 전국 아파트 값은 0.69%, 서울 1.13%, 경기도 0.31%, 인천시 0.01%, 광주시 -0.51%, 대구시 0.09%, 대전시 0.07%, 부산시 -0.08%, 울산시 0.02%, 강원도 -0.19%,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0%, 제주도 0.13%, 충청남도 -0.10%, 충청북도 -0.14%,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0%, 세종시 0.00%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안양시 2.49%, 과천시 1.32%, 광명시 0.25%, 부천시 0.14%, 의정부시 0.10%, 양주시 0.09%, 군포시 0.08%, 용인시 0.08%, 고양시 0.03%, 구리시 0.01% 등의 순으로 집값에 상승을 나타냈으며, 안성시 -0.55%, 화성시 -0.34%, 광주시 -0.20%, 평택시 -0.20%, 오산시 -0.12%, 안산시 -0.08%, 시흥시 -0.02%, 여주시 -0.02%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그 외 가평군,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수원시, 양평군, 연천군, 의왕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 하남시는 0.00% 보합이었다. ■ 9월 셋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 ▶평택동(918만원) ▶장안동(822만원) ▶용이동(799만원) ▶합정동(750만원) ▶이충동(746만원) ▶소사동(726만원) ▶장당동(711만원) ▶서정동(696만원) ▶군문동(680만원) ▶지산동(629만원) ▶칠괴동(624만원) ▶비전동(614만원) ▶청북읍(602만원) ▶가재동(572만원) ▶독곡동(598만원) ▶고덕면(596만원) ▶세교동(591만원) ▶팽성읍(586만원) ▶안중읍(574만원) ▶통복동(546만원) ▶동삭동(518만원) ▶포승읍(511만원) ▶오성면(457만원) ▶진위면(407만원) ▶신장동(387만원) ▶현덕면(33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 9월 셋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전세가격 ▶평택동(585만원) ▶장안동(577만원) ▶이충동(530만원) ▶용이동(519만원) ▶장당동(509만원) ▶군문동(482만원) ▶지산동(450만원) ▶소사동(443만원) ▶비전동(447만원) ▶서정동(439만원) ▶세교동(433만원) ▶안중읍(423만원) ▶독곡동(419만원) ▶통복동(401만원)▶고덕면(399만원) ▶칠괴동(397만원) ▶합정동(396만원) ▶가재동(387만원) ▶청북읍(387만원) ▶포승읍(374만원) ▶팽성읍(351만원) ▶동삭동(335만원) ▶오성면(271만원) ▶진위면(266만원) ▶신장동(246만원) ▶현덕면(16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8-09-17
  • 쌍용자동차, 지난 10년간의 해고자 복직문제 종결
    2015년 3자 합의 이행 사항 마무리 ‘경영정상화 주력’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구조조정 관련 집회·농성 중단 ▲ 왼쪽부터 김득중 지부장, 최종식 대표이사, 홍봉석 노조 위원장, 문성현 위원장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사무실에서 노·노·사·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복직 방안을 합의함에 따라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짓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경사노위에서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등 노·노·사·정 4자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 노·노·사·정 간의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지난 10년간 경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사회적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다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함으로써 지난 2015년 3자 합의 이행 사항을 최종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장기화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문제가 노사관계만의 차원을 넘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는 인식하에 쌍용자동차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가 참여한 노·노·사·정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가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2018년 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들의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2019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또한 2019년 상반기까지 부서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는 2019년 말까지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후 부서 배치를 완료해 해고자 복직 문제를 2019년 말까지 최종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에서도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한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고 이와 관련된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으며, 회사를 상대로 한 2009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민형사상 이의(집회, 시위, 선전활동 등 포함)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에서도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한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고 이와 관련된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으며, 회사를 상대로 한 2009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민형사상 이의(집회, 시위, 선전활동 등 포함)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경사노위는 쌍용자동차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의 사회적 갈등을 사회적 합의로 해결한 것에 감사함을 표하며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방안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번 합의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노사정 대표가 참석하는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 위원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처럼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문제가 노·노·사·정의 사회적 대 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된 만큼 쌍용자동차는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 하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쌍용자동차는 복직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경영호전 지연 등에 따른 채용 여력 부족으로 인해 복직이 장기화 되었으며, 해고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안전망 부족 등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포함된 사안을 개별 회사 차원에서 모두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간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쌍용자동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2월) 40명 및 2017년(4월) 62명, 2018년(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신차출시 시기에 맞춰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에 대해 단계적 복직을 꾸준하게 시행해 왔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노·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처럼 쌍용자동차가 아직 남아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8-09-14
  • 평택시, ‘모산근린공원’ 시민 품으로 돌려드립니다!
    2019~2022년 약 971억 원 예산 투입해 시행 방침 정장선 시장 공약 “난개발 차단 및 도심 허파 역할” ▲ 평택 모산근린공원 평택시는 그동안 민간개발로 추진하면서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모산근린공원(모산골평화공원) 조성사업을 평택시 재정사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동삭동 396번지 일원 27만7,974㎡(84,087평) 공원 부지를 공공개발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9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는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시 재정사업으로 조성하며, 이미 투자된 429억 원을 비롯해 2019년 212억 원(시비 100억 원, 지방채 112억 원), 2020년 300억 원(시비 100억 원, 지방채 200억 원), 2021년 300억 원(시비 100억 원, 지방채 200억 원), 2022년 159억 원(시비 59억 원, 지방채 1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 평택 모산근린공원 위치도 이에 따라 모산근린공원에는 ▶수변산책로(700m) ▶수중분수(6개) ▶수변데크(298㎡) ▶입구광장 ▶잔디광장 ▶화계 ▶편의·운동·휴게시설(정자1, 파고라4, 벤치36, 그네의자10, 화장실 1, 운동기구10) ▶수목 16,420주(메타 등 교목 520본, 관목 15,900본, 야생화 10,393본)가 식재 및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새로운 도심을 형성하고 있는 동삭동 일원의 자연환경이 시민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보전할 것”이라며 “시민의 정서함양과 야외활동 공간 및 도심권 쾌적한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시 재정사업으로 단계적 투자를 통해 모산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7일 ‘평택 모산골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은 평택시청 앞에서 ‘평택 모산골 평화공원 축소·파괴하는 일방적인 민간공원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시민 서명을 시작했으며, 이어 8월 8일에는 평택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시민 2,524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시민모임 공동대표는 “2010년부터 시민들에게 약속해온 공원 조성 축소는 있을 수 없으며, 평택시는 독단적으로 공원 부지를 축소하고 아파트를 건설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면서 “평택시가 민간개발 방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시에는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저지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평택 모산근린공원 조감도 그동안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진행되어 시민, 시민사회단체, 환경단체가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며 크게 반발해오던 모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민선7기 정장선 평택시장이 6.13지방선거에서 공공개발을 공약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시 재정사업을 통해 공공개발 사업으로 진행되어 난개발 차단 및 평택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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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2
  • 2018년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작년보다 소폭 상승
    전년대비 전통시장 6.9%↑, 대형유통업체 4.9%↑ ▲ 평택통복전통시장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5일(수)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27개 대형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했으며,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23만2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9천 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6.9%, 4.9% 상승한 수준으로,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이례적인 폭염, 8월 하순부터 이어진 국지적 호우로 인해 채소·과일 일부 품목의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쌀은 생산량이 감소하여 전통시장 기준 32.6% 상승하였고, 장기화된 폭염으로 인해 배추·무·시금치는 작황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올랐으며, 봄철 이상저온 및 여름철 폭염 등으로 사과·배는 상품과(上品果) 비중이 줄었고, 밤·대추는 낙과 등이 증가하여 추석 전 가격이 전년 대비 다소 올랐다. 반면 계란은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크게 증가하여 전년 대비 13.8% 저렴해졌고, 북어와 조기(부세)는 재고량이 충분하여 가격이 하락하였다. 정부는 올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9월 3일(월)부터 9월 21일(금)까지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하여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품목별 대책으로 소고기는 농협·대형마트 등 1,800개소를 통해 9월 13일(금)부터 22일(토)까지 15~25% 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배추·무는 농협 매장을 통해 현 시중가 대비 할인판매하고, 과일선물세트도 품목별로 시중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의 상세정보 및 관련 자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그 밖에도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 등은 ‘싱싱장터 홈페이지(www.esinsing.com)’ 또는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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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1
  • 평택시의회, 제201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권영화 의장 “시민 복리증진 위한 예산 편성 여부 심사” 조례안, 결산 승인안, 추경 예산안 등 안건 23건 심사 ▲ 개회를 선언하는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지난 10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0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201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14일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7일~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7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과 시정질문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8건, 평택시장이 제출한 ‘평택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2018년도 출연기관 출연 승인의 건’ 등 승인·동의건 2건, ‘평택(동부)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주차장65호)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7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 안’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이번에 상정된 부의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이병배 의원 ‘평택시청과 그 소속기관과 부설주차장 요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윤하 의원 ‘평택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일구 의원 ‘평택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 ▶유승영 의원 ‘평택시 출산장려 지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종한 의원 ‘평택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이며,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0일에는 김승겸 의원이 ‘도시개발에 따른 공직자의 역할’, 이해금 의원이 ‘주한미군 평택기지 이전 관련 환경문제와 사건사고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7분 자유발언을 했다.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산의 집행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펴서 내년도 예산편성과 연계하여 건전한 재정관리 제도가 정착화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소중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지역발전과 평택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챙기고 공정하고 세심한 심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8-09-10
  • 평택시 9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3.3㎡당 평균 매매가 642만원, 평균 전세가 441만원 평택시 9월 둘째 주(전주 기준, 9.4~9.10)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42만원으로 전주와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441만원으로 전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2개 읍·면·동 전 지역 가격변동이 없었고,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군문동 지역만 -0.82%(4만원↓) 소폭 하락했으며, 나머지 21개 읍·면·동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9월 첫째 주(전주 기준, 8.28~9.3) 전국 아파트 값은 0.58%, 서울 1.07%, 경기도 0.55%, 인천시 -0.04%, 광주시 0.28%, 대구시 0.04%, 대전시 -0.13%, 부산시 0.01%, 울산시 -0.36%, 강원도 0.02%, 전라남도 0.89%, 전라북도 0.04%, 제주도 0.00%, 충청남도 -0.23%, 충청북도 -1.68%, 경상남도 0.03%, 경상북도 0.00%, 세종시 -0.02%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광명시 5.81%, 과천시 1.67%, 하남시 0.90%, 구리시 0.85%, 군포시 0.82%, 가평군 0.63%, 남양주시 0.40%, 화성시 0.34%, 고양시 0.31%, 성남시 0.28%, 용인시 0.26%, 수원시 0.14%, 김포시 0.12%, 안양시 0.06%, 의왕시 0.05%, 부천시 0.03%, 시흥시 0.01% 등의 순으로 집값에 상승을 나타냈으며, 동두천시 -0.54%, 광주시 -0.28%, 안산시 -0.03%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그 외 평택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정부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0.00% 보합이었다. ■ 9월 둘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매매가격 ▶평택동(918만원) ▶장안동(822만원) ▶용이동(799만원) ▶합정동(761만원) ▶이충동(746만원) ▶소사동(726만원) ▶장당동(711만원) ▶서정동(696만원) ▶군문동(680만원) ▶지산동(629만원) ▶칠괴동(624만원) ▶비전동(614만원) ▶가재동(604만원) ▶청북읍(602만원) ▶독곡동(598만원) ▶고덕면(596만원) ▶세교동(591만원) ▶팽성읍(586만원) ▶안중읍(574만원) ▶통복동(546만원) ▶동삭동(525만원) ▶포승읍(511만원) ▶오성면(457만원) ▶진위면(407만원) ▶신장동(387만원) ▶현덕면(33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 9월 둘째 주, 평택시 3.3㎡당 평균 전세가격 ▶평택동(585만원) ▶장안동(577만원) ▶이충동(530만원) ▶용이동(519만원) ▶장당동(509만원) ▶군문동(482만원) ▶지산동(450만원) ▶소사동(443만원) ▶비전동(447만원) ▶서정동(439만원) ▶세교동(433만원) ▶안중읍(423만원) ▶독곡동(419만원) ▶통복동(406만원) ▶합정동(402만원) ▶고덕면(399만원) ▶칠괴동(397만원) ▶가재동(394만원) ▶청북읍(387만원) ▶포승읍(374만원) ▶팽성읍(351만원) ▶동삭동(335만원) ▶오성면(271만원) ▶진위면(266만원) ▶신장동(246만원) ▶현덕면(16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8-09-10
  • 정장선 평택시장, 미2사단 맥킨 사단장과 한미협력 논의
    평택시-미2사단, 돈독한 우호관계 및 협력파트너 재확인 ▲ 악수를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미2사단 맥킨 사단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7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맥킨 사단장과 한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청 방문을 환영하며, 맥킨 사단장님의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평택시와 미2사단과의 돈독한 우호관계와 협력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맥킨 사단장은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드리며 시장님의 당선은 평택시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평택시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길 바라고, 미2사단 장병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미군 장병들이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며 한국인들과 잘 지낼 것이라 믿는다”면서 “평택이라는 낯선 곳에서 한국의 안보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미군장병과 가족들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평택시는 역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장선 시장은 “미2사단 본부를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맥킨 사단장은 “시장님 방문을 언제든 환영한다. 다음 달에 있을 미2사단 101주년 행사에 꼭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초청의사를 밝혔다. 이날 함께 자리한 맥커리 행정 부사단장은 “자녀들이 평택 국제교류재단에서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 등 평택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평택에서 추진 중인 주한미군을 위한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측 행정 부사단장인 김용철 준장은 “평택기지 이전사업 시작 초기에 국회의원으로서 사업 기반을 닦아놓으셨는데, 이렇게 시장님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국회의원으로서 평택기지 이전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면, 지금은 시장으로서 미군 장병 및 가족들과 평택시민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관계를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념품 전달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차를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며 다기세트를 선물했고, 맥킨 사단장은 답례로 “한국전에 참전한 삼촌의 부대 상징이 토마호크 도끼였다”면서, 의미가 담긴 토마호크 도끼를 선물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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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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