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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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68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신설 “안중↔서울까지”
    서부권역 시민들 이동권 대폭 향상 기대... 요금 최소 6,050원 저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68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가 11월 17일 신설되어 개통 및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노선인 6800번은 2018년 6월부터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을 운행 중인 M5438과 2020년 8월 개통한 비전푸르지오에서 강남을 운행하는 6600번에 이어 평택시 3번째 광역버스이다. 시에 따르면 평택 서부권역은 서울을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인 시내버스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고속 및 시외버스를 이용해 수도권과 서울 등으로 이동하면서 불편함을 크게 감수해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권역 시민들이 광역버스를 이용하여 수원과 환승으로 서울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020년 10월부터 운수회사와 노선신설의 협의를 진행해왔다. 아울러 2021년 7월까지 노선인가에 필요한 노선 경유 지자체인 화성시, 수원시 등과 내용 동의를 위한 협의절차를 진행했으며, 이와 별도로 운수업체와 차량, 운수종사자, 차고지 등 제반여건을 준비하여 1년여 만에 노선을 개통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노선은 안중터미널을 기점으로 청북신도시를 거쳐 경기도청 이전 예정지인 광교중앙역과 아주대병원, 아주대학교를 운행하는 노선”이라며 “서부권역 시민들이 행정, 의료, 교육, 문화 등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광교중앙역에서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환승하여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동권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해 서울 강남 기준으로 시외 및 고속버스 요금에 비해 최소 6,050원이 저렴해 실질적인 요금혜택의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게 광역버스를 확충해 시민이 평택~수도권 및 평택~서울 간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1-11-17
  • 평택시, 12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80%’ 달성
    국내 접종률 78.3% 넘어서 “올바른 방역수칙 준수하세요!” 평택시는 지난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을 42만5,368명이 완료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시민이 인구대비 80%를 넘어서면서 국내 접종률 78.3%를 넘어섰다. 평택시는 그동안 단계적 일상회복의 안정적 토대 마련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의 접종을 추진해 왔으며, 읍·면·동사무소, 콜센터, 의료기관 등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및 상담업무에 동참하면서 시민들의 접종 완료를 위해 노력해왔다. 평택·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4분기부터 실시되는 추가접종의 대상별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하게 일상생활에 정착하기 위해 미접종자와 추가접종 대상인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바라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등 올바른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5일 기준 국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4천19만3,024명이며, 이는 국내 인구의 78.3%, 18세 이상 인구 대비 90.5%에 해당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1-11-17
  • 괴태곶봉수대되찾기운동본부, 해군2함대와 간담회 가져
    “문화재는 우리 자존감의 표현이면서 한국민의 정체성 나타낸다!” “봉수대 견학 및 부대 내 천안함 연계해 안보견학코스 방안 강구해야” 괴태곶봉수대되찾기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11일(목) 평택 포승읍 수도사에서 해군2함대사령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부대 내 철책선에 갇혀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된 괴태곶봉수대(이하 봉수대)의 자유로운 통행과 접근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운동본부에는 서평택환경위원회, 서평택발전협의회, 수도사, 원효호암마을(포승읍 원정7리), 금요포럼, 시민사회재단,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등 1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승종 역사학자,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수도사 적문스님, 문형철 원정7리 이장,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권영대 시민사회재단 인권위원장, 유의동 국회의원실 이윤재 보좌관, 해군2함대 최명섭 작전참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 ‘괴태곶봉수대 되찾기’ 간담회 주요 내용 ◆ 백승종(역사학자) 교수 “시민과 봉수대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문화재를 지킬 것인지, 아파트를 지을 것인지, 평택시의 과제가 되고 있다. 문화재는 지킨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문화재는 과거의 흔적이고 우리 자존감의 표현이면서 한국민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향토문화재 제1호인 봉수대는 이미 연구되어 역사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마땅히 지켜져야 하고, 복원을 위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군은 국민의 군대로 봉수대를 개방해 달라는 민원을 귀찮게 여기면 안 된다. 봉수대는 국방문화유산이고, 특히 해군의 문화유산이다. 봉수대는 순천에서 시작하여 한양으로 연결되는데, 왜적의 침입을 알리는 수단이었다. 출입절차가 까다로우면 진입 장벽이 된다. 군은 시민의 군대로서 마땅히 시민과 봉수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평택의 미군들에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고 인식시켜 주는 문화재로 봉수대는 활용되어야 한다. 전향적으로 접근하여 개방을 통해 안보의식 함양에 활용해야 한다. 해군2함대 장병들에게도 역사교육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평택시는 향토문화재1호에 너무 무관심” 2015년까지 해마다 봉수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해 왔지만, 그마저 중단된 상태다. 수차례 개방요구에도 해결이 안 되고 있어 주민들은 해군2함대가 이전하여 봉수대가 시민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시민들은 수십 년 전만 해도 수도사 뒤 언덕을 통해 괴태산 뒤쪽으로 통행을 했다. 마땅히 그곳에 새로운 문을 만들어 주민들의 통행이 보장되고 관광객들에게도 개방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그동안 평택시는 향토문화재1호인 봉수대에 너무 무관심했다. 주민의 생존권으로 여기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 ◆ 수도사 적문스님 “역사와 문화, 안보 관광과 연계돼야” 봉수대와 그 주변은 주민들의 어린 시절 애환과 추억이 서린 곳이고,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큰 꿈을 키웠던 곳이다. 봉수대가 역사와 문화, 안보 관광과 연계 될 수 있도록 하루속히 시민들에게 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평택시가 문화역사관광 도시가 되는 것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길이기도 하다. 또한 평택시는 전임 과장시절, 봉수대 관리를 위해 수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도 세웠었지만 담당이 바뀌면서 무산된 경우도 있는 만큼 평택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노력이 필요하다.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안전·보안 전제로 개방 전담팀 구성해야” 비무장지대(DMZ)도 개방되고 당일 신청 후 출입이 가능한 현실에서 봉수대 개방이 그렇게 어렵나? 안전과 보안을 전제로 봉수대 개방 전담팀을 구성하여 시민에게 과감하게 개방해야 한다. 민·관·군이 협력하여 봉수대가 안보관광과 문화관광의 시설로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 ◆ 문형철 원정7리 이장 “부대 조성 시 약속한 상시개방 지켜지지 않아” 주민들은 국토방위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정든 땅을 내주었고, 재산권 제약과 사격장 소음 등으로 희생되어 왔다. 해군2함대 부대 조성 시 약속했던 봉수대 상시개방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크다. 이제는 주민 품으로 봉수대를 돌려주어야 한다. 해군2함대는 물러가라는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천안함 연계하여 안보견학코스 만들어야” 오늘 간담회를 통해 봉수대개방에 대해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개방이 희망적이라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봉수대 가는 길은 철책선을 따라 올라가고, 봉수대가 철책 바로 옆에 있어 개방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민·관·군이 협력하여 예산을 투입해 문화재이면서도 안보시설이었던 봉수대가 시민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봉수대 견학 및 부대 내에 있는 천안함을 연계하여 안보견학코스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 이윤재 보좌관 “수도사와 봉수대 연계활용방안 연구해야” 군에서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개방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해군2함대 내 천안함도 안보관광으로 활용되고 있고, 관리팀들이 수도사와 봉수대 연계활용방안을 연구하여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 ◆ 최명섭 해군2함대 작전참모 “주민 요청사항 함대사령부에서 결정 부담 있어” 해군2함대사령부는 봉수대가 군사보호구역 내에 위치해 있어 상시개방은 어렵지만 주민이 요청하면 특별히 제한사항을 두지 않고 개방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하지만 개방과 경계의 중간적인 것을 취해야 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주민들의 요청사항에 대해 함대사령부에서 결정하는 것은 부담이 있다.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지휘부에 보고하여 적극 반영 조치되도록 하겠다. ◆ 강정구 평택시의회 부의장 “봉수대 개방 주민들의 기대에 부족해” 법 규정의 충돌로 봉수대 개방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봉수대 인근의 잡초제거 등 관리를 위해 군부대와 평택시가 적극 협의하도록 돕고, 아울러 긍정적으로 잘 해결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 최장민 평택시청 문화예술과장 “평택시, 향토문화재 제1호 관리할 의향 있어” 향토문화재 제1호인 봉수대를 평택시에서 관리할 의향이 있다. 봉수대의 복원을 위해 고증 절차를 거쳐 다룰 것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1-11-17
  •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지역 소외계층 위한 김장에 사랑을 담다!
    김수우 이사장 “한미 상생과 한국문화 이해 높이는 소통의 장 됐다” 김장김치 2,200포기, 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사랑으로 전달돼 ▲ 제3회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기념사진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에서는 지난 11월 13일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앞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오명근 도의원, 곽미연 시의원, 이해금 시의원, 그레이브스 캠프험프리스(K-6) 기지사령관, 박춘식 외교부 국민SOFA지원센터장, 김문기 평택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 행사를 주최한 김수우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또한 사랑 나눔을 위해 평택대학교총동문회, 신평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용이동 통장협의회, 비전2동 청소년선도위원회, 용이동자율방범대, 글로벌환경산림보전협의회, 아름다운사회를만드는사람들, 평택신한고등학교 학부모회, KT봉사회, 쌍용자동차 연탄길, 평택목련로타리, 평택시민사회재단, 평택여성 경영인협회가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평택장애인회관 700포기 ▶원평드림아동센터 200포기 ▶팽성신정아동센터 200포기 ▶팽성햇살복지회 200포기 ▶평택열린교실 지역아동센터 200포기 ▶포승사랑의집 200포기 ▶꿈나무지역아동센터 200포기 등 총 2,200포기를 전달했다. ▲ 행사에 참여한 주한미군 가족들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김치를 주한미군 및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면서 한미 상생과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아울러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는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 이외에도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단체줄넘기, 한복체험 등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한·미 친선 전통놀이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한미군과 가족, 평택시민이 함께 전통놀이를 통해 화합·소통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 봉사에 참여한 시민단체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쌀쌀한 날씨에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동참해주신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3회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통해 한미 상생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작은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매년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김장김치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미래를 여는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행사에 참여한 주한미군들 또한 김수우 이사장은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든 김장김치는 단순한 김치가 아니라 어렵고 소외된 청소년과 장애인 이웃에게 전달되어 사랑으로 나누어진다”며 “바쁘신 주말에 아름다운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2016년 평택시의회 주한미군평택이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주한미군 이전 및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미군기지 관광문화사업, 한·미 문화교류, 평택상담센터 설치, 미군부대 주변지역 소음방지사업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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