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서부권역 시민들 이동권 대폭 향상 기대... 요금 최소 6,050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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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68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가 11월 17일 신설되어 개통 및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노선인 6800번은 2018년 6월부터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을 운행 중인 M5438과 2020년 8월 개통한 비전푸르지오에서 강남을 운행하는 6600번에 이어 평택시 3번째 광역버스이다.

 

 시에 따르면 평택 서부권역은 서울을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인 시내버스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고속 및 시외버스를 이용해 수도권과 서울 등으로 이동하면서 불편함을 크게 감수해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권역 시민들이 광역버스를 이용하여 수원과 환승으로 서울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020년 10월부터 운수회사와 노선신설의 협의를 진행해왔다. 

 

 아울러 2021년 7월까지 노선인가에 필요한 노선 경유 지자체인 화성시, 수원시 등과 내용 동의를 위한 협의절차를 진행했으며, 이와 별도로 운수업체와 차량, 운수종사자, 차고지 등 제반여건을 준비하여 1년여 만에 노선을 개통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노선은 안중터미널을 기점으로 청북신도시를 거쳐 경기도청 이전 예정지인 광교중앙역과 아주대병원, 아주대학교를 운행하는 노선”이라며 “서부권역 시민들이 행정, 의료, 교육, 문화 등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광교중앙역에서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환승하여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동권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해 서울 강남 기준으로 시외 및 고속버스 요금에 비해 최소 6,050원이 저렴해 실질적인 요금혜택의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게 광역버스를 확충해 시민이 평택~수도권 및 평택~서울 간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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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68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신설 “안중↔서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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