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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7 12:35
“대한민국 대표도시 평택 만들기 위해 더 뜨겁게 일하겠습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4일(금) 오전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연소 경기도의원을 지내고, 평택에서 4선을 지낸 원유철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비롯해 주요 당직을 거치며 집권여당 새누리당의 핵심적인 중진의원으로 성장했다.
이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평택갑에 원유철, 평택을에 유의동 예비후보를 단수추천하며 평택지역 공천을 결정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원유철 의원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하면서 평택갑 지역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도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됐다.
원유철 예비후보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평택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더 뜨겁게 일하고,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원유철 예비후보, 20대 총선 출마의 변(辯)
20대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선 새누리당 평택갑 예비후보 원유철입니다.
평택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 덕분에 지난 4년 평택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권여당의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라는 막중한 역할을 해내며, 당청 관계의 원만한 조율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을 힘 있게 뒷받침하고, 19대 국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두가 부족한 저에게 힘과 마음을 모아주신 사랑하는 평택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20대 총선은 평택과 대한민국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평택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세계최고의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는 올해 고덕신도시에 120만평 아시아 최대 반도체공단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LG전자 진위 2산단에도 기반 시설을 위한 국비가 순조롭게 투입되고 있습니다. 8월부터는 지제역에서 KTX를 타고 강남수서까지 20분, 부산까지 1시간 40분, 광주를 1시간 30분에 갈 수 있습니다.
이번 20대 총선은 평택과 대한민국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평택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세계최고의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는 올해 고덕신도시에 120만평 아시아 최대 반도체공단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LG전자 진위 2산단에도 기반 시설을 위한 국비가 순조롭게 투입되고 있습니다. 8월부터는 지제역에서 KTX를 타고 강남수서까지 20분, 부산까지 1시간 40분, 광주를 1시간 30분에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주한미군과 가족들의 평택기지 이전사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한·중 FTA 체결 이후 對중국 무역 관문인 평택항 발전도 지속되면서 평택은 경제, 교통, 국제화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평택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마음이 한데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20대 총선을 통해 우리 평택이 단순히 전국 14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하나가 아닌 모든 분야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과 기능을 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평택’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이번 총선은 국가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 위기와 경제 위기라는 거대한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세습정권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역대 가장 강력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김정은이 또다시 어떠한 형태의 도발을 일삼을지 모를 국가적으로 대단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 경제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경제 침체, 저유가 등 대외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수출부진과 청년 일자리 문제, 내수 침체 등 대내적 여건 역시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평택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받게 된다면, 집권 여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정책위의장, 원내대표를 역임하면서 쌓은 정치적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미력하나마 큰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한 그 중심에 우리 평택이 설 수 있도록 평택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마음을 모아 가겠습니다.
‘KTX 시대’에 이어 ‘동서 철도 시대’를 통해 평택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교통과 물류의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이제 평택에서 기차를 타고 강릉에서 해맞이를 하고, 강릉에서 기차를 타고 평택에서 ‘해넘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평택~부발 구간이 반영되었습니다.
평택과 부발, 여주와 원주를 지나 강릉을 잇는 ‘동서 철도 시대’ 를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삼성과 LG 반도체와 쌍용, 현대 자동차를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물류와 화물이 평택항의 열차페리를 통해 중국을 넘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황해-실크로드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평택을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 일자리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기업과 대학, R&D 연구단지가 결합된 ‘평택-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꿈이 현실이 되고, 일자리가 행복이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정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할 일은 제대로 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식물국회로 만들고 있는 현행 ‘국회 선진화법’의 개정을 포함하여 정치개혁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평택은 지금 새로운 비상을 위한 커다란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평택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양 날개가 되어 평택의 힘찬 도약을 이끌겠습니다. 언제나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실천하는 원유철이 되겠습니다. 평택시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