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전년 동기대비 수출 5% 감소, 수입 17%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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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용태)은 2015년 3분기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232억2천만불(‘14. 3분기 244억4천만불)이며, 수입 역시 17% 감소한 253억5천만불(’14. 3분기 306억2천만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관에 따르면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 102억1천만불(점유율 44%), ‘휴대폰’ 58억5천만불(점유율 25%), ‘전파송수신기 부분품’ 4억불(점유율 1.7%), ‘편광필름’ 3억4천만불(점유율 1.5%)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전파송수신기 부분품이 52%(‘14.3분기 2억6천만불)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디스플레이 원재료인 편광필름도 6%(’14.3분기 3억2천만불) 증가한 반면에, 자동차 9%(‘14.3분기 111억7천만불), 휴대폰이 13%(’14.3분기 67억2천만불) 감소하여 전체 수출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중국(3.8%↑) 수출이 증가하여 변함없는 주요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였고, 미국(5.3%↓), 중남미(5.1%↓), EU(6.2%↓), 동남아(5%↓) 등 주요 수출국은 모두 감소하였다. 

 주요 수입품목은 ‘자동차’ 71억불(점유율 28%), LNG 등 ‘석유가스류’ 54억5천만불(점유율 22%), 제철원료 및 철강제품 29억5천만불(점유율 12%), 전자집적회로 14억5천만불(점유율 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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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는 국내 수입차 선호도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14.3분기 55억7천만불) 27% 증가하여 최근 수년 동안 변함없는 수입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LNG 등 석유가스류가 43%(‘14.3분기 95억6천만불), 제철원료 및 철강제품 28%(’14.3분기 41억1천만불), 전자집적회로가 15%(‘14.3분기 17억불) 각각 감소하여 전체 수입규모 감소를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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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이 전체 수입금액이 감소한 것과는 반대로, 수입건수는 35만6천 건으로 작년 31만4천 건보다 오히려 4만여 건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대형 에너지 벌크화물 수입이 감소한 대신 자동차 등 개별품목 수입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자동차 수입 증가로 EU 국가(23.8%↑)와 미국(9.5%↑)이 각각 증가한 반면에 중국(1.3%↓), 중동(45.1%↓), 동남아(26%↓) 등 주요 수입국가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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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2015년 3분기 “수출 232억불, 수입 253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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