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평택시 중요현안 해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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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29 평택시의회 다선거구 재선거에서 3806(57.7%)표를 얻어 제7대 평택시의회에 입성한 이병배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중 정치색을 배제한 지역일꾼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당선 이후에도 대형 산업단지와 미군기지 이전, 삼성고덕산단 등 각종 대형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로 위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새벽부터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정당을 떠나 시정에 대해 옳은 소리를 자주하는 의원이기도 하다. 8일 이병배 의원을 만나 평택시의 주요 현안사항, 향후 의정활동 계획, 주민소통을 위한 현장 활동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평택시의회, 이병배 시의원 인터뷰
 
-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저는 보선기간에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했듯이 주민들이 위임해주신 권한을 지역을 위해 올바르게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될 수 있으면 새벽부터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교동, 통복동, 송탄동은 소사벌·용죽지구·고덕국제신도시 등 다른 지역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해 인구 이탈 현상의 피해지가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세교동·통복동 지역의 슬럼화 문제를 보완해 줄 인프라 구축은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례 제정 같은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대처해 나갈 예정이며, 이 부분은 주민 여러분들과 긴밀하게 소통해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격식을 차린 시의원이 되기보다는 지역구는 물론 평택시 중요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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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지역경기가 침체되어 시민들이 어려워하고 있는데
 
 사실 메르스 이전에 지난해 세월호 사태로 인해 지역경기가 좋지 않았고, 그 여파가 올해 초까지 지역상권의 주름을 깊게 했습니다. 올 초들어 세월호 여파를 이겨내고 지역상권이 정상화 되는 시점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메르스가 최초 발병해 지역상권 모두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평택지역에서 메르스가 완치되고 한참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역상권은 크게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전반기에 삼성 평택 반도체단지가 가동이 됩니다.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평택시 전역의 경기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이며, 삼성 반도체단지와 함께 반도체단지 협력업체 유치 등 평택시 세수증대도 예상되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시설 투자 및 복지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시민 여러분들께서 메르스 여파로 인해 지금까지도 힘들어 하고 있는 지역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지역상권, 골목상권을 많이 애용해 주셔서 그 시름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평택시의회는 민선 6기 슬로건인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평택시의 개발사업을 통한 이익들이 평택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평택시의 대형개발사업들과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견해는
 
 먼저 삼성 반도체단지, 고덕신도시, 미군기지 이전사업, KTX역사 유치, LG 산단 유치 등 신성장 경제신도시를 위한 걸음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대형개발 사업들은 평택시의 미래는 물론 시민여러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피부에 체감하는 지역경기 부양은 힘들겠지만, 대형개발사업들이 속도가 붙을수록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으로 풍요한 도시가 될 것이고,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의 문제에 있어서도 평택시는 예외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1127일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 했습니다. 이를 통해 18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 개발사업들과 더불어 관광인프라구축 등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도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평택시 미래성장의 동력인 대형개발사업들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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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2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장당하수처리장의 피해복구 현황은 어떠한지
 
 당시 침수로 인해 평택시 추정 약 19억 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개인 견해지만 이번 침수 사고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고덕신도시 기반공사에 따른 하천 단면 축소로 인해 발생한 인재로 보입니다.
 
 현재 1차 복구는 마쳤지만 정상적인 복구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특히 이번 침수사고의 책임을 져야 할 LH가 적극 나서서 피해 복구를 해야 하지만 하청업체에 책임을 미루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시민 삶의 질과 밀접한 장당 하수처리장의 복구가 지지부진하다면 시 집행부와 시의회는 LH에 대해 적극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언제나 시민, 주민들의 일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부지런한 의원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시민, 주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제가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은 조언을 당부 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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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릴레이 인터뷰] 이병배 시의원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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