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차량정체구간, 전통시장, 상가밀집지역 대상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15일 오후 2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과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장 5분 이내 출동을 위해 실시했으며, 관내 상습 차량정체구간, 전통시장,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훈련, 홍보방송 및 불법 주·정차 차량단속 등을 진행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구조·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능하려면 불법 주정차 금지, 소방차량 길 터주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화재 시 5분 이내 초기대응이 가장 효과적이고, 화재 발생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해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소방차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응급환자는 4~6분이 골든타임(Golden Time)이기 때문에 평택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캠페인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