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처방안과 대안 듣기 위해 긴급 간담회 가져
평택시의회(김인식 의장)는 3일(수)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평택시의회는 이번 긴급회의는 전국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및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현재 평택시 차원의 대처방안과 대안을 듣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원들과 공재광 평택시장, 정상균 부시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정병성 평택보건소 소장의 메르스 확산방지에 대한 대처방안 설명 및 시민들의 행동요령 홍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46만 평택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신속한 예방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의회에서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각종 행사계획 등에 대한 재검토 등 메르스 예방대책과 정확한 상황 안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96곳은 6월 3일~6월 5일까지 3일간 재량휴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거점 병원을 가동 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