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평택축협·반대위 잇따라 성명서 발표 날 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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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오성면 가축분뇨 공동화사업을 두고 평택축산농협과 주민들이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8() 평택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재형, 이하 축협)은 축협 안중지점에서 축협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작목반장, 축협사랑부녀회장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해 우리 5천여 축산 농가는 평택시의 깨끗한 환경조성 및 축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이를 위한 예산의 투입을 위해 정부가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시의원은 단지 정치적인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 어떠한 현실성 있는 대안도 없이 이 사업에 무조건적인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민들을 선동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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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인근 고덕면, 오성면 주민들로 구성된 가축분뇨처리장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대위)’61() 오후 2시 고덕면 소재 태평아파트에서 성명서를 통해 “(축협의 지난 28) 성명서를 보고 안타깝다. 도무지 무엇이 선동인지 매유 유감스럽다예정지 주변이 주거 밀집지역인 관계로 피해가 큰데도, 축협은 오성면, 고덕면 주민들을 축협사업의 훼방꾼으로만 몰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반대위는 우리 고덕면, 오성면 주민들을 대신해 (A시의원이) 발로 뛰고 대변하는 의무와 역할을 다하는 것이 시의원의 도리라며 가만히 지켜만 보는 B시의원이 오히려 정치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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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반대위는 가축분뇨 공동화사업 동의한 이장 및 동의 확인한 축협관계자 대면 축협, 평택시청, 축산인, 지역주민, 민간전문가 등으로 협의회 구성 분뇨처리장 시설 지중화 설치 선정업체의 시공실적 및 선정 심사표 공개 악취 무발생 개관적 자료 제출 및 민간전문가 설명회 개최 가축분뇨 처리장 건립 장소 재검토 등 축협에 6개 사항을 요구했다.
 
 한편 A시의원과 반대위에 따르면 현재 분뇨처리장 사업예정지인 오성면 안화리 농협연합장례식장 뒷 부지에 분뇨처리장이 건설이 된다면 해창리(총거리: 611m, 도보: 10, 자전거: 3) 바람새마을(총거리: 475m, 도보: 8, 자전거: 2) 새마을낚시터, 궁안지낚시터(총거리: 705m, 도보: 11, 자전거: 3) 신리(총거리: 673m, 도보 11, 자전거: 3) 안화1~2(총거리: 1.2km, 도보 18, 자전거: 5)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피해를 볼 수 있는 지역인 고덕 북부지역: 마을 수 15, 세대수 1,189세대, 인구수 2,706신도시 수용지역: 마을 수 16, 세대수 805세대, 인구수 1,689고덕 남부지역은 마을 수 14, 세대수 3,071세대, 인구수 8,624명이 거주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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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성면 가축분뇨 공동화사업 “된다! VS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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