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야간 교통사고 감소 위해 1,222개 가로등 추가 설치 계획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평택시의 교통사망사고가 경기도내에서 최다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원인을 분석, 도로환경 보완을 위해 ‘밝은 평택 만들기’ 사업을 평택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20년간 사망사고가 년평균 76.4건, 지난 10년간 평균 64.6건이 발생하였으며 매년 5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이에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시간별, 장소별 유형과 평택시와 면적이 비슷한 타 지방청 및 경기도내 경찰서와의 교통사망사고와 가로등 개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가로등 개수의 부족으로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떨어질수록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평택경찰서는 충분한 가로등 시설이 구축되어 있지 않고는 교통단속과 예방순찰활동 만으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가 한계가 있다고 판단 ‘밝은 평택 만들기’라는 특수시책을 발굴, 계획을 수립하였다.

 ‘밝은 평택 만들기’ 사업은 가로등 추가 설치를 통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자는 특수시책으로, 이를 위해 5개년 계획에 따라 가로등 필요장소 28개소 42.74km 구간에  평택시 30억4천만원, 수원국토관리사무소 12억8천8백만원, 경기도 건설본부 5억7천2백만원 총 49억의 예산을 확보 1,222개의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계획의 추진을 위해서 3월 19일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초청 간담회, 4월 17일 민간기업 CEO 간담회, 5월 14일 평택시 교통안전정책심의회 참석, 9월 19일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면담을 통해 가로등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해 유관기관으로부터 가로등 설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현재까지 이러한 노력의 효과로 가로등 140개, 횡단보도 투광기 20개소, 보안등 26개소가 추가로 설치되었으며, 그 결과 사망사고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서 전년 대비 16.4%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었다.

 곽정기 평택경찰서장은 “유관기관, 시민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밝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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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교통사망사고 15%감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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