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7일부터 지금까지 4,226㎞ 운행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민생 택시'가 설 연휴 첫날인 30일 서른아홉 번째 택시체험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의정부시 용민로 61번길 58에 소재한 부민운수㈜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오후 4시까지 의정부 시내를 돌며 민생탐방을 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09년 1월 27일 수원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 18일까지 서른여덟 차례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이 기간 4,226㎞를 운행했으며 242만4,540원을 벌어 236만4,000원의 사납금을 냈다.
김 지사는 "택시체험은 가장 진솔하게 민심을 읽을 수 있는 '민심 종합교과서'"라며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택시체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