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풍성한 평택시, 안전도시 평택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평택시 만들터"

-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하시는데, 주요 공약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1. 경제분야 : 공재광의 젊음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경제신도시 평택!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심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 ▶지역경제 발전의 걸림돌인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완화 추진 ▶전통시장 기반시설 확충과 다기능 복지문화센터 건립 ▶대기업 협력업체 및 우량중소기업 유치단 결성(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 가동)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뷰티쇼핑몰” 건립 ▶평택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교통망 구축

2. 복지분야 :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평택을 만들겠습니다. 물샐 틈 없는 복지로 평택의 그늘진 곳을 밝히겠습니다.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 ▶노인정 순회 의료서비스 ▶장애인 보행편의시설 확대 ▶출산장려금 지급 확대 ▶청소년동아리 지원 확대 ▶장애인 삶의 질 제고를 위한 1대1 멘토링사업 추진

3. 문화/관광/체육/예술 분야 :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문화 기반을 튼튼히 하겠습니다. 가족과 손잡고 갈 수 있는 곳이 많은 도시, 평택을 만들겠습니다.

▶체험형 박물관 건립(농업테마파크, 전통문화컨텐츠박물관, 해양박물관) ▶전통예인 지원확대 및 후계 양성과 웃다리문화촌 활성화 ▶지속가능한 평택대표축제 개발(문화 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지구촌 한마음 축제”) ▶유휴건물·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터 조성 ▶숲 가꾸기를 통한 도심 속 독서공원 조성 ▶바다와 산을 주제로 한 “오토캠핑장” 조성 ▶우리동네 도서관 활성화 및 확대 설치(장서확충, 시설 개·보수) ▶해양문화 관광 및 레저기능을 갖춘 대형 친수공간 조성(평택호·평택항 연계 개발)

4. 교육분야 : 교육국제화도시, U-city 평택을 지향합니다. 평택의 아이들을 대한민국의 당당한 리더로 키워나가겠습니다.

▶대학유치 TF 팀 구성(성균관대학교유치 재추진, 권역별 대학 유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특수목적 중·고등학교 설립 지원 및 유치 ▶외국어학당 운영 ▶평택출신 학생들을 위한 “평택학사”설립 ▶글로벌인재 육성(해외 인턴십 지원)

5. 안전/행정 분야 : 안전·안심·예방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악수만 하는 시장이 아닌 소통하고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실버·자녀 안심알리미 서비스 사업 시행 ▶민간 치안단체 지원 강화 ▶투명 행정을 위한 “평택 3.0” 추진(행정정보공개 확대) ▶우범지역 “환한 골목 프로젝트” 추진(보안등 설치) ▶소통하는 시정을 위한 “시민신문고제도” 실시 ▶시민 편의를 위한 “찾아가는 민원버스” 운영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운동 전개

- 평택시에 대한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가?

 제가 평택시장에 출마하면서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고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진정으로 통합된 평택시를 만들겠습니다. 평택시는 지난 1995년 3개 시·군 통합이후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지역 간 갈등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공직사회는 또 어떻습니까. 학연, 지연에 얽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이 빈번합니다. 21세기 글로벌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합심해야 합니다. 산더미처럼 벌려놓은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편을 가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둘째, 평택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을 불식시키고 추진일정을 반드시 앞당기겠습니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 각종 공직을 거치면서 쌓아온 인적네트워크는 제가 가진 최고의 자산 중 하나입니다. 현재 지지부진한 각종 개발사업과 숙원사업 추진에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브레인시티 사업,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산업단지,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 개발 등은 물론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과 중앙부처 등을 발로 뛰며 누비겠습니다.

 셋째, 삶의 질이 여유롭고 풍성한 평택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평택시를 만들겠습니다. 평택시는 바다를 안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는 고장입니다. 하지만 가진 자원을 활용하지 못해 말뿐인 문화도시라는 소리를 듣곤 합니다.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외지로 이주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마땅한 먹거리, 볼거리가 없어 이웃한 당진·화성·안성·용인시 등으로 나가는 길목은 언제나 북적이고, 평택 상권은 침체일로에 있습니다. 이러한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 등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도로를 내고 건물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증된 박물관 하나 없고 중앙 도서관 하나 없는 낙후된 문화 환경 개선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겠습니다.

 설익은 공약을 제시하기 보다는 앞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들어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 공약집을 채워나가겠습니다.

- 평택시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와 해결방안은?

 두말할 나위 없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해결이 평택시의 가장 큰 당면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진실공방이 있고 갑론을박이 있지만 교육문제 만큼은 이익과 사업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성균관대학교 유치는 반드시 이뤄져야할 과제입니다. 그러므로 사업성이나 경제성을 따지고 미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이 지지부진함으로 인해 발생한 주민들의 피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이대로 방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제일 먼저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된 시민단체, 주민대표 및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브레인시티사업 위원회”를 구성해 해제된 사업의 재추진을 모색할 것입니다. 시가 부담할 것이 있으면 부담하고 또 관계자들 사이에 얽힌 이해관계를 풀고 서로 양보할 것이 있으면 양보해 꼭 성대유치를 이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를 위해 이 사업을 최초로 입안하고 그 과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송명호 전 시장을 위원장으로 모실 것입니다.

- 공약중에 가장 중요한 3가지를 제시한다면?

1. 평택호/평택항을 연계한 경기서부권 문화관광밸트 조성

  평택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은 ‘물’입니다. 경기도 유일의 항만을 갖고 있고 그 항만에 인접해 커다란 호수를 갖고 있는 점은 다른 지자체는 따라오지 못할 지리적, 환경적 장점입니다. 중국과 최단 거리에 있는 평택항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개발계획들이 있지만 서부지역에는 무엇보다 관광산업의 발전이 이뤄져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이러한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도지사와 손잡고 평택을 경기서부권을 아우르는 문화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 교육국제특구 지정 추진

  대한민국의 발전은 오로지 사람의 힘, 교육의 힘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자녀 교육을 위해 타 지자체로 떠나는 사람이 없는, 오히려 다른 지자체에서 평택으로 교육을 위해 이주해오는 그런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특수목적고는 물론 종합대학교를 유치해 교육적 분위기와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또한 평생교육시스템을 강화해 언제나 배움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시, 기회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그런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3.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

  평택의 현안사항 중 하나는 시민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규모의 병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시민들은 이웃한 천안으로, 혹은 동탄으로 의료원정을 다녀야만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보건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합병원, 그것도 대학병원 수준의 병원이 유치되어야 합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평택에 종합병원이 유치될 때까지 관련 대학이나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겠습니다.

- 그동안 평택지역 발전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혹자는 고향을 떠난 지 오래된 사람이 무엇을 알겠냐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언론에 평택 관련 기사가 올라오면 일일이 스크랩을 하곤 했으며 중앙부처에 근무하면서는 고향에서 올라온 민원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저 스스로가 평택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다른 이들에게 평택의 아들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해왔습니다. 이제 다시 고향에 돌아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기에 평택 발전의 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다른 후보들에 비해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보는지

 저는 무엇보다 폭넓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북면 9급 면서기에서 시작해 경기도와 중앙부처를 거쳐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계층, 그리고 보다 큰 행정을 배운 것이 저의 큰 차별점입니다.

 평택은 많은 기회를 가진 곳이지만 그동안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다른 지자체에 뒤처진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저의 이러한 폭넓은 경험과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평택시에 필요한 각종 사업과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28년의 공직생활 중 단 한 번도 징계나 부조리한 일이 없는 깨끗하고 참신한 이미지와 젊고 패기 있는 후보라는 점은 다른 후보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저만의 강점입니다. 이러한 강점을 가지고 보다 넓은 시야로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말 뿐이 아닌 실천에 옮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 평택시장에 당선된다면? (민선 6기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픈 사업은?)

 악수만 하는 시장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뛰는 CEO 시장이 되겠습니다. 언제나 귀를 열어놓고 시민의 소리를 듣는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고 지적이 있으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즉시 수정할 수 있는 열린 마인드를 가진 시장,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절약이 아닌 쓸 곳이 있으면 과감히 투자해 평택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 유권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평택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평택시장 후보 공재광입니다. 저는 평택시장에 출마하면서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고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진정으로 통합된 평택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평택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을 불식시키고 추진일정을 반드시 앞당기겠습니다. 셋째, 삶의 질이 여유롭고 풍성한 평택시, 안전도시 평택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평택시를 만들겠습니다.

 설익은 공약을 제시하기 보다는 앞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들어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 공약집을 채워 나가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첫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평택시민여러분, 평택은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4년은 향후 평택 발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바탕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는 6월 4일은 평택시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

■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약력

▶ 생년월일 : 1963년 3월 20일
▶ 학력사항 : 평택 광덕초등학교 졸업
              평택 안중중학교 졸업
              평택 안중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도시행정학 석사)
▶ 주요경력
   - 전)청북면사무소(9급)
   - 전)행정안전부장관 비서관
   - 전)국무총리실 과장
   - 전)행정안전부 자치행정관 행정팀장
   - 전)박근혜정부 청와대 행정관, 부이사관 퇴직(3급)

선거취재팀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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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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