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7(화)
 

이병진 해양대.jpg

이병진(우측) 의원과 정장선(좌측) 시장이 국립해양대학 유치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농해수위·평택을)이 ‘국립해양대학교 평택캠퍼스’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전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1일(금),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과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과의 회동을 통해 교육부 ‘글로컬30’ 사업계획서에 평택캠퍼스를 공식 반영하기로 협약했다.


이는 지난 7월 30일(수), 정장선 평택시장과 면담을 통해 유치 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불과 이틀 만에 대학 차원의 협력까지 이끌어낸 성과이며, 평택캠퍼스 유치 작업에 속도를 더했다.


이 의원은 앞서 7월 15일(화), 국회에서 ‘국립해양해사대학교 평택 설립과 추진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해양산업·교육 전문가 및 관계 부처 실무자들과 함께 평택캠퍼스 유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는 평택항 내 국립해양대 제3캠퍼스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교육부 간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이병진 해양대2.jpg

이병진 의원이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교육부 ‘글로컬30’ 사업은 대학 1개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가 교육부 ‘글로컬30’ 사업 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가칭)국립통합해양대학교 평택캠퍼스 유치는 한층 더 가시화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내 해양대학교 유치에 적극 동의한다”며 “교육부지 확보, 학사과정 운영비, 장학금 지원 등 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류동근 총장과 한원희 총장은 “이번 교육부 ‘글로컬30’ 사업에 평택캠퍼스를 반영해 부산·목포·평택을 잇는 ‘K-해양 삼각 클러스터’의 초석을 다지고, 평택캠퍼스 유치를 위해 대학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진 의원은 “국립해양대 평택캠퍼스 유치는 평택항을 세계적 항만으로 도약시키고, 해양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만큼, 정부·국회·지자체·대학을 원팀으로 이뤄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병진 국회의원, ‘국립해양대 평택캠퍼스’ 유치 속도 낸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