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 ‘2025 행감’에서 시민 목소리 대변했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해답 찾아”… 문제 제기·정책 대안 제시·공익성 돋보여
“허투루 쓰인 예산은 반드시 바꾸고,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을 설계해야 합니다”
2025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윤하 시의원
평택시의회 제2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윤하 시의원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행감에서도 평택시민모니터링단(93인)은 이윤하 의원을 행감 우수 의원으로 선정했으며, 사진과 동영상 등 직접 촬영한 자료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제기 및 문제 되는 현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타 지자체 사례 및 법규를 제시하면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우수 의원 가운데에서도 최다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올해 행감에서 이윤하 의원은 ‘허투루’와 ‘체인지’ 시리즈를 도입했다. ‘허투루’는 예산 낭비 및 비효율 사례를 지적하고, ‘체인지’는 정책 개선 대안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데이터 기반의 행감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제점과 대안이 직관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문제 제기, 정책 대안 제시, 성실성, 일문일답, 공익성 등의 분야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시 집행부의 무성의하고 책임 회피적인 태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의원은 ▶근현대음악관 방범 시스템 ▶평택8경 조형물 ▶저류지 체육시설에 대한 문제 제기 및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평택시 집행부의 국도비 보조 의존도 ▶환경 체감도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의 예산 격차 ▶평택형 환경 정책 등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평택시가 운영하는 문화시설의 과다한 방범 카메라(CCTV) 설치에 대해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곳은 한국소리터 내 근현대음악관 2~3층 전시실로, 전시물이 소규모에 불과한 공간에 방범 카메라가 무려 16대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윤하 의원은 “신라 금관이 있어도 이 정도의 보안은 하지 않는다”며, 해당 시설에 대한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과 감시 체계의 과도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행감을 마친 뒤 이윤하 의원은 “감사는 질타가 목적이 아니고 변화를 위한 출발선”이라며 “이번 감사에서 저는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에 중점을 두었고, 문제를 지적했다면 반드시 대안을 제시하려 했고, 현장을 직접 찾아 발로 뛰며 해답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행감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집행부에는 예산 집행의 책임과 정책의 진정성, 그리고 현장감을 강조하고 싶다. 보고서로 끝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 일상 속에서 숨 쉬는 정책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며 “저 역시 집행부와 함께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더 낮은 곳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