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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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월 26일, 청룡동에 있는 사과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신고를 받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5월 30일부터 사과나무 211주에 대한 공적방제를 실시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법정 검역 병해충으로, 발생 시 전염력이 매우 높고 치료가 불가능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 조치가 필요하다. 현재 평택시는 배가 주산지로 약 450농가 270㏊가량을 재배하고 있어,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평택시는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4회에 걸쳐 4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동절기부터 개화기까지 총 3회의 방제약제(6종 5,530개)를 공급한 데 이어, 추가로 생육기 중 4차 방제약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전문요원을 투입해 화상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밀 예찰과 방역 홍보를 강화해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철저히 막고,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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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과수화상병 발생… 신속 대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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